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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순창 만들기, 마을경로당 화장실부터
  • 박현택01
  • 등록 2012-12-21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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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노후되고 불결한 마을경로당의 화장실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클린순창 만들기’에 한걸음 다가섰다.
  군이 올 한해 군비 5억원을 들여 92개소 마을경로당 화장실 개보수 공사를 추진함으로써 주민과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군에 따르면 관내 368개에 달하는 마을경로당이 있지만, 노후되고 불결한 화장실이 다수 있어, 개선이 필요한 최우선 사업으로 판단해 올해 특수시책사업으로 채택, 지난 3월 추경예산에 긴급 반영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겨울동안 마을경로당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 제공은 물론, 마을 방문객에게도 청결하고 산뜻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어 클린 순창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경로당의 화장실 개보수사업과 함께 1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6개소의 경로당 환경개선사업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옥상방수, 보일러교체, 도배장판 등을 교체 완료했다.
  개보수 뿐만 아니라 2개소의 경로당 신축사업도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 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한 신축사업은 동계면 현포경로당이 지난 8월 준공돼 입주완료했으며, 금과면 수양경로당은 12월말 준공예정으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이처럼 군은 올 한해동안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 시설개선에 총7억3천만원을 투입하여 관내 전체 경로당의 38%에 해당하는 140개소의 경로당을 새롭게 단장해 마을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공간으로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장수고을로 이름 난 순창에서 초고령사회를 살고 있는 지역 노인들이 보다 쾌적하고 친근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개보수를 완료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클린순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지역민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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