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름다운 심비디움 중국서 큰 인기
  • kimjongk
  • 등록 2012-12-14 17:35:00

기사수정
  • 10억원 규모 수출 계약 체결, 이달들어 본격 출하

"태안군은

▲태안군은 이달들어 중국에 심비디움 수출을 개시했다. 사진은 태안읍 상옥리 심비디움 농장.


‘안면도국제꽃박람회’를 계기로 ‘꽃의 나라’로 변모한 태안군이 양란(洋蘭) 심비디움 제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13일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심비디움 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오경환, 이하 법인)은 화훼분야의 주 소비국인 중국과 심비디움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출하에 나섰다.
 
내년 2월까지 총 10억원 규모로 수출하게 될 이번 계약은 자유무역협정(FTA)과 유류대 상승 등으로 어려워진 화훼농가에 짭짤한 소득을 올려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수출물량은 올해 태안 심비디움 총 예상 생산량 30만본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일선 재배농가의 판로 마련에 대한 고심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 심비디움은 양질의 황토에서 자라고 서해안 지하 청정수로 재배돼 색상이 선명하며 꽃이 크고 신선도가 오래가 국내는 물론 특히 중국인들이 선호한다.
 
특히 중국 한족은 춘절에 황금을 상징하는 노란색 심비디움 화분을 받는 것이 1년의 행운을 가져온다고 믿어 이 시기에 꽃 도매상에는 심비디움 주문이 폭주한다.
 
오경환 법인 대표는 “태안에서 생산한 심비디움의 품질이 좋아 중국인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수출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법인도 계속해서 생산여건을 개선해 고품질 상품을 생산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비디움(Cymbidium)은 라틴어로 ‘배’라는 뜻으로 꽃모양이 배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이고, 아열대 고산지대에서 자라는데 아름답기도 하지만 키우기가 힘들어 ‘꽃중의 꽃’으로 불린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울주군,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포함해 추진키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온양을 비롯한 남부권 군민들의 체육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실내 수영장 시설이 포함된다.    남부권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2만㎡, 건축물 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기준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GX...
  4.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5. 울주군, ‘2025년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 접수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7일까지 ‘2025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수출 실적과 경영성과, 사회공헌 활동이 뛰어난 지역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가능하다. 추천 대상 기업은 울주군 내에 ..
  6.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7.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