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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에 기내식 식자재 가공시설 투자키로
  • 박현택01
  • 등록 2012-12-10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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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기내식 식자재 가공시설 투자키로

‘글로벌 식품시장의 신 중심’을 비전으로 아시아 식품시장의 허브와 세계 5대 식품클러스터를 목표로 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잇따른 기업유치로 성공적인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7일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서는 전라북도 신현승 차세대식품과장과 익산시 이산재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지원단장, 지원센터 박종국 이사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자룩스와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에는 (주)자룩스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 기내식 식자재 가공시설 투자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주요 골자로, 투자와 관련한 행정적 지원과 정보교환, 관련업무 협력 등의 내용도 포함되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지원단 이산재 단장은 “네덜란드 푸드밸리와 미국의 나파밸리 등 세계적 식품클러스터의 사례와 같이 국가식품클러스터에는 열정과 기술력을 가진 건실한 기업의 유치가 필요하다”면서 “우수한 기술과 자본, 인력 및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주)자룩스의 식자재 가공 수출 비즈니스 모델과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맞물리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맺게 된 (주)자룩스는 1962년 설립되어 비행기 보험 및 면세점 업무를 시작으로 성장하여 현재는 연간 매출액이 1조 2천억 원에 달하며 일본의 항공기 기내식 및 식자재 유통, 면세점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항공분야 특화 식품기업이다.



특히 영국, 미국 등 활발한 해외진출을 통해 사업의 확장과 다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국내 야채류를 활용한 기내식 식자재 가공시설 등을 설립하여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로 수출하기 위한 가공기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주)자룩스 가타야마 히로유키 해외담당 본부장은 “식재료 가공 및 수출을 위한 해외 생산기지를 검토하던 중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비전과 발전가능성, 한국 정부의 적극적 의지와 다양한 지원에 매력을 느껴 투자를 계획하게 됐다”며 “이번 투자협약이 (주)자룩스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함께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자룩스는 우리나라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보고 투자하는 최초의 해외기업으로 향후 공장 가동 시 국내 신선 농산물의 소비처 확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해외 선도기업 투자유치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지원과 859-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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