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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뜨는 서산 건설 매진
  • kimjongk
  • 등록 2012-11-27 1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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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 생활안정 및 지역발전 위한 신성장 동력사업 중점
이완섭 서산시장은 26일 서산시의회 제176회 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시정운영 현황을 되돌아보고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완섭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시민이 행복한 서산’을 만들기 위해 1천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해 대규모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확고히 다졌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6월 열린 제64회 충남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함과 아울러 사상 첫 종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시민의 화합과 시의 위상을 한껏 드높인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또 서해안권의 관문이 될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및 부두건설 사업예산 277억원, 대산항 진입도로 예산 115억원, 국도 38호선 확보장비 300억원 등 당초 목표액 보다 219억원 이상의 내년도 외부재원을 유치하며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완섭 시장은 2013년은 새 정부 출범으로 국민통합, 분권이 주요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이전에 따라 많은 변화가 수반되고, 경제적으로는 글로벌 재정위기 악화로 지역경제에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격동의 시기에 시정이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시민들과 시의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민선5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서산의 발전을 이끌어 갈 신성장 동력사업과 시민 복리 증진에 무게를 두면서, 그동안 내실있게 추진해온 각종 사업과 시책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완섭 시장은 이를 위해 ▲농어민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학보와 농어촌 경쟁력 제고 ▲평생 복지 실현과 교육환경 개선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건설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만들기 ▲살기 좋은 생태?환경 도시 견인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 구현 등을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우선 농어민의 어려움을 덜고 농어촌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종합농업타운 운영 활성화를 통해 전문기술 능력 배양에 주력하고 산지유통센터 건립, 테마형 농어촌체험마을, 축산종합센터 조성, 쾌적한 해양공간 확충, 어장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 농어촌에 희망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인상담센터 운영, 맞춤형 U-서비스, 일자리 확충 등 어르신 복지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서산문화복지센터 운영시스템 보완, 다문화가족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실효성 있는 저출산 극복 시책으로 출산 장려와 함께 인구 유입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가고 보건소 신축과 쾌적한 진료 환경 조성,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 확충으로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이완섭 시장은 “교육에 대한 투자는 개개인의 미래뿐만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교육경비 지속적 지원과 저소득층 교육기회 제공, 시민 아카데미 운영, 작은 도서관 확충 등 교육환경 개선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경제분야와 관련해서는 대산항 기반시설 확충과 국제 여객터미널 및 부두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주친하겠으며, 현재 개발중인 산업단지의 조기분양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동부시장 시설 현대화를 비롯한 이용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내포신도시 시작으로 인한 소비인구 유입과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에 따른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완섭 시장은 ‘서산9경’스토리텔링 발굴, 아라메길 연계 프로그램 개발, 역사문화자원 연계 관광루트 개발 등을 모색하겠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프로그램 활성화, 기획공연?전시회 유치, 생활체육시설물 확충을 통해 시민 모두가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하수관거정비 BTL사업 마무리, 청지천 고향의 강 사업, 버드랜드 자생 식물원 조성을 통해 살기좋은 생태?환경도시를 만들고, 주거환경개선사업, 무료 공영 주차장 확충, 깨끗한 거리조성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시민생활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완섭 시장은 “우리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할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대산구간 연장이 조기에 추진되도록 주력하겠다.”며 “국도 29호선, 38호선 확포장, 서산IC입체화도로 개설 등 간선 도로망 확충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서산발전의 기반을 단단히 다져 놓겠다.”고 강조했다.
 
또 소통행정과 현장중심 행정으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5S?5품 운동’을 확대 추진해 시민에 한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외적으로 보다 많은 성과를 이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3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해 이완섭 시장은 “내년도 예산은 올해 당초 예산 5311억원 보다 309억원이 늘어난 562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며 “농축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좀 더 비중을 두면서 신규사업은 신성장 동력사업에 집중해 시정이 안정과 조화속에서 운영되도록 고민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완섭 시장은 “우리는 ‘해 뜨는 서산’ 건설을 위해 그동안 많은 씨앗을 뿌려왔고 그 씨앗에서 새싹이 돋아나며 미래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해 주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누리면서도 모든 시민이 골고루 잘 사는 시 발전을 위해 1천여 공직자와 함께 힘차게 전진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시의회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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