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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고졸 성공시대 열다
  • kimjongk
  • 등록 2012-11-21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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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성화고·마이스터고 3학년, 공무원·공기업·은행권·대기업 취업 활짝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21일 도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들이 공무원, 공기업, 은행권, 대기업 등에 대거 취업해 고졸 성공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공무원시험에서 ▲행정안전부 9명 ▲충남도청 11명 ▲충남교육청 5명 등 25명이 합격했다.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 9명 ▲한국조폐공사 4명 ▲국민건강보험공단 3명 ▲한국수자원공사 4명 ▲대한석유공사 3명 ▲한국수력원자력 11명 ▲국민연금관리공단 4명 ▲서부발전 3명 ▲동서발전 4명 ▲한국난방공사 2명 ▲코레일, KT&G ▲신용보증기금 ▲대한지적공사 등에 69명이 합격했다.

금융권인 ▲우리은행 9명 ▲농협 8명 ▲하나은행 2명 등 여러 금융기관에 60명이 입사를 확정지었다. 이밖에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은행, 근로복지공단 등의 신입사원 선발과정에도 1차에 대거 합격해 추가 합격자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삼성그룹, LG전자, 한화그룹 등 30여개의 대기업에 250여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내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1월 1일 기준으로 취업전제형 현장실습에 전체 5236명중 44.5%인 2509명의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해 취업률 37.9%를 크게 초과해 전국적 현상인 고졸취업의 열풍이 충남에서도 크게 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취업률 목표인 6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학교별 취업률을 살펴보면 공업계열에서 부여전자고가 76.1%, 농업생명수산계열에서 충남발효식품고가 67.9%, 상업계열에서 서천여자정보고가 59.3%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올해 첫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배출하는 당진 합덕제철고는 졸업생 90명 중 70명이 취업을 결정지었고, 현대제철 등 대기업 시험 발표를 마치면 100% 취업률은 무난히 달성이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이런 성과가 학교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취업기능강화 특성화고 육성사업 대상교를 확대 시행하고, 취업지원관 31명, 산업체 우수강사 46명을 배치해 운영한 결과로 판단했다. 또한 취업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취업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1월 23-27일 충남도내 35개 특성화고(농업, 수산업, 공업, 상업계열) 가 신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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