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수 묘도녹색산업단지 조성 기공식
  • 최병희
  • 등록 2012-11-12 15:39:00

기사수정
  • 여수신재생 에너지산업과 물류거점화 구축을 위한 녹색산업단지 조성으로 공장용지해소

여수묘도 녹색산업단지는 국내최대의 국가산업단지인 여수산단과 인접거리에 있어 산업단지 개발의 적지이며 공장 용지부족으로  증설과 투자 유치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 개발  방식으로 신재생 에너지산업과 물류거점화 구축을 위한 녹색산업단지 를 조성하게 되어 공장 용지난 해소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청안은 12일 오후2시 묘도녹색산업단지 조성부지 인근 묘도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김성곤 국회의원,전남도 윤진보 방재국장, 김재무 전남도의회의장, 정병재 여수시부시장, 최대식 여수시의회부의장, 전남도의회원,여수시의회의원 지역주민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산단개발의 첫발을 내디뎠다.

그동안 산단 개발을 꾸준히 추진해온 (주)청안 (대표 김정민)에  따르면 “11일 기공식과 함께 8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15년까지 3년여에 걸쳐 여수시 묘도동 산 150~7번지 일대 367.754㎡(12만여 평)에 묘도녹색 산단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묘도녹색산단은 묘도지역의 입지특성과 21세기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의 기반조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거점화단지 구축과 함께 21 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인 조립가공, 물류, 테스팅, 보관 등 물류  전진기지 구축을 이루게 된다.
묘도녹색산단 조성으로 신재생 에너지산업, 금속가공조립산업,  물류전진기지 구축을 통한 광양 항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게 될 시너지 효과에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묘도지역은 그동안 광양만권의 급격한 산업화 과정과 여수 산단의 확장에 따른 어장의 황폐화로 주민이 거주할 여건이 열악해진데다 유일한 생계수단이던 수산업에 종사를 하면서 생계를  이어오고 있었으나 현재는 주변 국가산업단지의 포화로 인해 거의 고립된 지역으로 이번 녹색산단 지정이 갖는 의미를  남다르게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수차례의 주민열람과 합동설명회를 통해 (주)청안의 산단 개발 찬성과 지원협조 입장을 밝혀온 묘도지역 주민들은 이사업    추진과정에서도 지역발전협의회장을 중심으로 전 주민이 전남도에 산단 지정 승인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 “묘도지역발전을   위해 하루속히 산단 지정이 이루여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유치를 희망하는 등 지역친화 환경친화 산단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김형길 묘도지역발전협의회장(49)은 “묘도녹색산단은 우리주민들의 삶의 질을 바꾸게 될 새로운 터전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입주가 되기까지 주민모두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주)청안의 묘도녹색산단 개발은 그동안 산단 용지 부족으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공장용지를 제공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지역에 민간개발로 이뤄지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연인원 7000여명에 이르는 고용창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민들의 소득기회 제공에도 큰 몫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묘도녹색 산단이 완료되면 금속가공제품 제조업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단지를 비롯 기계, 장비제조업을 위한 기계부품 산업단지,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을 위한 조립가공 물류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다.
 
한편 묘도녹색산단 조성계획이 확정되자 첨단 레져스포츠 산업의 메카로  특수 선박제조와 임대업을 하는 C&S AMI(주)가 “중형위그선 부품생산과 연구시설을 짓겠다”며 입주의향서를 보내오는등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성공적인 산단개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2.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3. 박나래, 매니저 ‘갑질 논란’·불법 의료 의혹 확산 속 방송 중단 선언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의 ‘갑질’ 폭로와 불법 의료행위 의혹이 동시에 불거지면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8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박나래가 두 전 매니저에게 24시간 대기를 지시하고 술자리 준비, 심부름 등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한 매니저가 박나래가 던진 와인잔에 ..
  4.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울산 동구지회 2025년 후원감사의 날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울산 동구지회(회장 신정화)는 12월 12일 오후 7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2025년 후원감사의 날 음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구 소재 9개 지역아동센터는 오카리나, 우쿨렐레 등 악기 연주와 합창 등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과 재능을 음악 발표를 통해 선보이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
  5. 만인의 연인 김서진, 울산서 성황리 콘서트 개최 가수 김서진[뉴스21일간=임정훈] ‘만인의 연인’ 가수 김서진이  12월 13일(토) 오후 6시, 울산 동구 전하체육관(대왕암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의 깊이 있는 감성과 진정성 있는 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하며 풍성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장구팀 공연을 시작으로 박...
  6. 울산 동구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 행사 개최 동구지역자활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용식)는 12월 12일 오후 3시 HD아트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00여 명과 함께 ‘2025년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 행사는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기고 재충전하고, 유대감 형성과 자활 의지를 더욱 강..
  7.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보육 교직원 문화의 밤 행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남숙)는 12월 12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에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육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