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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영화 ‘마티나’ 이봉원 감독, 자신의 열정 기록한 책 ‘고독하지만 자유롭게’ 출간
  • jjh
  • 등록 2012-10-30 1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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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 호주를 넘나드는 고군분투 영화제작기&여행기

 
최근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린 ‘청춘이 스펙이다’와 ‘머니힐링’의 책을 펴낸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또 한 권의 책을 야심차게 펴냈다. 장편영화 ‘마티나’의 감독 이봉원 씨가 집필한 ‘고독하지만 자유롭게’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책은 평범한 항공사의 회사원이었던 저자가, 장편영화의 프로듀서라는 꿈을 향해 전력투구한 끝에 끝내 ‘마티나’라는 영화를 완성하는 감독으로 자리하는 과정을 그린 한 편의 영화 제작기이자 또한 오랜 시간 해외에서 생활하며 알게 된 각종 명소들을 안내하는 여행안내서의 형태를 띄고 출간 직후부터 영화관계자들을 포함한 뭇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봉원 감독은 책을 통해 첫 장편 영화가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회고하며 “일하는 짬짬이 단편 시나리오를 썼고, 시드니의 스텝과 배우들을 모아 20분 길이의 단편 영화 ‘마티나’를 만들었다. 단편영화 ‘마티나’의 컨셉으로 장편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했다. 그 후 콜롬비아 아비앙카 항공사로 건너가 일하다가 계약기간이 끝난 후 한국에 돌아와 여러 시나리오 작가 들을 거치면서 장편 시나리오를 다듬었다.”며 이후 2009년 영국 작가 ‘라라(Lara)’가 보내온 장편 시나리오 2고를 접수하고, 그 해 9월 서울에서 오디션을 거쳐 한국 주연 배우 ‘이영수’ 씨를 캐스팅했던 이야기와 더불어 2010년 3월 ‘이영수’ 씨, 음악감독 ‘동민호’ 씨와 같이 시드니에서 10일 동안 머물면서 호주 스텝들 만나고 시드니 배우 오디션 실시했던 일. 추가 오디션을 통해 다른 연기자들을 캐스팅 후 2010년 10월 다시 시드니로 건너가 호주 감독 ‘크리스’, ‘이영수’ 씨, 호주 배우, 스텝들과 함께 12월 중순까지 촬영을 마친 이야기 모두를 그려냈다.

저예산 영화지만 이봉원 감독이 오랫동안 기획해왔던 첫 장편영화 마티나는 이와 같은 치열한 과정을 거쳐, 비로소 완성될 수 있었다.

현재 이봉원 감독의 영화 ‘마티나’는 영화 배급사를 통해 상영루트를 타진하고 있으며, 개봉 직후 IPTV 등에서 서비스가 되기로 예정되어 있다.

책 ‘고독하지만 자유롭게’는 한국과 호주와 캐나다 등지를 배경으로 이봉원 감독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생각으로 어떤 것들과 마주하며 살아왔는지를 실감나게 느껴볼 수 있는 ‘영화인’을 위한, 그리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해야 할 ‘현대인’들을 위한 열정이 담긴 책이다.

고독하더라도 자유를 찾아 날아오르는 한 마리의 새처럼, 좁은 새장에서 벗어나 이제 지친 날개를 뻗어 자유로운 날갯짓을 시작해보자. 진정한 꿈을 향해 뒤를 돌아보지 않았던 이봉원 감독처럼 말이다.
문의: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선복 070-7018-6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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