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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에코파크 태양광발전시설 증설
  • 김창훈
  • 등록 2012-10-23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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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환경기초시설 단지 에코파크 내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증설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해 주목을 끌고 있다.

군은 환경기초시설 단지 내 생활폐기물 전처리 시설(이하 MBT시설)에 3억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80kW 용량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사업은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총 3차에 걸쳐 진행돼 왔는데, 2009년 하수처리장 30kW, 2010년 음식물처리장 131kW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된데 이어 이번에 MBT시설에 80kW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됨으로써 연간 25만kW에 달하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에코파크 총 사용전력의 12.8%에 해당하는 용량으로 전량 환경기초시설에 공급되어 전력요금을 절감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에코파크는 폐기물처리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곳으로 체험환경교육장이 조성되어 있는 곳이다. 이번 3차에 걸친 태양광발전시설 준공으로 에코파크는 환경의 중요성을 더욱 일깨울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위기 극복과 지구 온난화 방지를 동시에 꾀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시설로 녹색성장을 추구하는 국가 정책에 부응하고 생생도시 남해군의 위상 정립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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