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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꽃과 허브향에 취하다
  • kimjongk
  • 등록 2012-10-22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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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팜 카밀레 허브농원서 20일부터 국화&세이지 축제 열려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충남 태안에서 가을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국화&세이지 축제’가 열린다.
 
태안군에 따르면 허브농장으로 유명한 남면에 위치한 팜 카밀레(Farm Kamille) 허브농원서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제2회 ‘국화&세이지 축제’가 개최됐다.
 
팜 카밀레 농원에서 열리는 국화&세이지 축제는 연인 및 가족들과 함께 조용한 가을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가을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축제는 1년동안 정성스럽게 키운 국화와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진 세이지를 농장 곳곳에 전시하고 농원 곳곳에는 200여종의 허브와 함께 희귀한 야생화, 수목 등 총 50만여본의 식물을 구경할 수 있다.
 
또 연꽃, 개구리밥, 부레옥잠 등 수생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습지 식물원과 허브향기 가득한 산책로, 농원 중앙에 위치한 전망대 역할을 하는 풍차, 허브 향기 가득한 음악회를 위한 아늑한 야외무대도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허브 비빔밥, 스파게티 등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허브를 이용해 만든 화장품, 비누 등 각종 상품, 허브 빵 등은 관광객들에게 허브를 통한 오감 만족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 중 팜카밀레에서는 입장객 전원에게 직접 재배한 허브를 이용해 봄과 가을에 추출해 만든 플로럴워터를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날씨가 부쩍 쌀쌀해진 요즘 태안에서는 팜카밀레의 ‘국화&세이지 축제’와 더불어 남면 신온리에서 ‘다알리아 꽃축제’가 열리고 있다”라며 “제철을 맞은 대하와 꽃게, 갑오징어 등 풍부한 수산물과 함께 가을꽃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팜 카밀레는 39,600㎡(12000평) 규모의 허브 관광농원으로 농원이 위치한 태안반도는 해양성 기후로 허브 재배의 최적지이면서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2시간 내 도착할 수 있어 1박 2일의 여행코스로 안성맞춤이며 당일코스로도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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