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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산마을, 지역특화로 산촌마을 활력
  • 문기헌01
  • 등록 2012-09-25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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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복합레저타운 조성사업 완료 후 체험관 이용객 20% 이상 증가

 


홍성군 광천읍의 한 산촌마을이 지역 특성을 활용한 특화된 아이템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홍성군 광천읍 담산마을은 오서산 입구에 위치한 전형적인 산촌마을로 과거에는 주로 오서산에서 채취한 임산물을 주 수입원으로 삼았는데, 지난 2004년 산촌생태마을로 지정된 이후, 체험관광과 직거래장터 운영, 농·임산물 집단재배 등의 다양한 수익사업으로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
 
담산 생태마을의 체험관광은 산림에서 채취한 부산물을 이용한 공예체험, 산길탐방, 버섯 따기, 고구마 캐기 등 오서산의 자연환경을 십분 활용해 진행되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마을에서 운영하는 펜션형 체험관은 매년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군에서 추진한 오서산 일원의 복합레저타운 조성사업이 올해 완료되면서 예년에 비해 이용객이 20% 이상 증가했다.
 
군이 추진한 오서산 일원 복합레저타운 조성사업은 민선5기 홍성군의 공약사항으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43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체험·여가활동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오서산 정상부 등에 생태탐방로, 전망 공간을 조성했으며, 위험·노후 등산로 정비 등을 실시해 오서산을 방문하는 등산객들의 산행을 한결 즐겁게 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밖에도 담산마을에서는 주말마다 마을 할머니들이 오서산에서 채취한 임산물 등을 파는 시골장터가 열려 오서산을 등반하고 내려오는 산행객들이 고향의 정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오서산은 특히, 10월 이후 정상 부근의 억새밭이 장관을 이루며 전국의 산행객들이 많이 찾는 가을 산행의 명소로 알려져 있어, 담산마을의 가을이 더욱 분주해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내포시대 개막을 앞두고, 보다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들이 오서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서산 명소화를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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