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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서 방황하는 청소년 구호 나서
  • kimjongk
  • 등록 2012-08-01 1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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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부터 30일까지 만리포해수욕장서 해변 아웃리치 활동 펼쳐
태안군청소년지원센터(소장 함영기)는 27일부터 30일까지 만리포해수욕장에서 가출하거나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을 구호하는 ‘해변 아웃리치’ 활동을 펼쳤다.
 
아웃리치(out reach)는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을 발견해 가정으로 복귀하도록 돕거나 나쁜 환경에 빠지지 않고 청소년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호 활동이다.
 
이번 현장 활동은 충남청소년육성센터, 태안청소년회의소(회장 김성수)와 함께 합동으로 이뤄졌으며 이날 활동으로 가출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비행행동, 성매매 등 2차적으로 빠지게 될 위험을 사전에 예방토록 했다.
 
특히 만리포 해변에 설치한 청소년을 위한 상담소에는 설치 첫날부터 많은 청소년들이 몰려 가정 상담을 비롯해 진로 및 부모와의 관계 등을 상담했으며 각종 심리검사 등의 서비스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방학과 함께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해 해수욕장에 가출 청소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인들은 가출 청소년이나 비행청소년을 보면 부정적인 시각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달라”고 밝혔다.
 
함영기 소장은 “가족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청소년기에 가출을 하거나 일탈을 하게되면 가족 및 사회와의 관계가 단절되고, 비행·폭력·약물·성관련 문제 등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군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훌륭한 군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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