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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환경경영체제 구축 지원
  • 김광수 기
  • 등록 2003-12-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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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부품업종 등 11개 중소기업 대상
대기업 위주의 공급망환경관리(SCEM Supply- Chain Enviromental Management )사업에서 제외되는 일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환경경영체제구축지원사업′이 실시된다.
대기업을 key player로 중소기업의 환경경영 능력을 배양하는 공급망환경관리(SCEM)사업 은 대기업과 협력업체 사이의 공급자망을 활용, 철강, 제지, 자동차, 석유화학, 전자 등 5개 분야의 51개 기업에 23억원이 지원된다.
산업자원부는 중소기업의 환경경영능력의 향상을 위해 이번에 ′중소기업환경경영구축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자동차부품업종 11개 중소기업들의 2년간 환경경영체제 구축 지원을 위해 1차 년도 사업비로 약 8억원을 지원토록, 사업 주관기관(산업기술시험원, (주)에코프론티어)에 지난 20일 최종 확정 통보했다.
주요 지원내용은 환경규제대응기술 개발 및 전과정평가(LCA), 친환경제품설계(DfE)기법의 도입, 환경성평가를 통한 환경경영시스템의 구축 등이다.
대상기업은 환경경영능력 제고뿐만 아니라, 지원의 구체적인 결과물인 환경보고서 발간과 ISO1 4001인증 획득을 통해 녹색구매의 부수적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자부는 이번 지원사업과 함께 ▲기업의 생산공정을 진단·분석, 최적 청정생산기술을 도출해 현장에 적용하는 진단지도사업(전자·화학, 제지분야 2개 과제 3억5천만원), ▲실용화된 청정생산기술을 기업에 직접 보급하는 기술보급사업(섬유염색, 정밀화학분야 2개 과제 3억2천만원), ▲수도권 대기질 개선을 위한 이행계획 및 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기획사업(1개 과제 3억2천만원)도 실시키로 했다.
산자부 허경 산업환경과장은 "환경경영체제 구축지원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제품과 공정에 대한 환경성 진단평가를 통해 청정생산체계 구축 및 중소기업 실정에 맞는 현실적 환경전략 수립에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전과정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제품의 전과정(원료획득, 제조, 운송, 사용 및 폐기)에서 사용되는 자원 및 에너지로 인하여 환경에 영향을 주는 오염물 등을 정량적으로 평가.
●친환경설계(DfE ; Design for Environment): LCA를 통해 제품의 오염물질이 많은 과정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하여 오염물질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사용되는 기법.
●ISO14001인증제도: 조직의 경영시스템이 환경경영을 위해 국제표준규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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