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82회 춘향제 평가 최우수축제급 넘어서(주제 프로그램 만족도 대폭 상승 등)
  • kmss2256
  • 등록 2012-07-11 09:12:00

기사수정

제82회 춘향제 평가보고회가 제전위원, 행사부장, 공무원 및 민간사회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10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보고회는 추진상황 보고, 감사 보고 및 전문가 평가 보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순서인 개선방안 토론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문제점과 개선안이 제시되는 등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제전위원회는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제82회 춘향제는 요천수중무대 설치와 풍물장터 서문상가 배치를 통하여 행사장의 편리성과 관객 집중효과를 거둔 것으로 발표하였다. 또한 광한루원 무대를 완월정에서 오작교 수중무대로 전환하여 광한루원의 멋과 아름다움을 최대한 부각시켰으며 학생이 동원된 등불행렬을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등불행렬로 바꿔 시민이 만들어가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길놀이도 읍면동 자랑에서 춘향전 주제행렬로 개선하고 기간도 3일로 연장하는 등 다양한 혁신으로 춘향제의 틀을 새롭게 변모시킨 결과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요천에 소금배와 삽다리를 놓고 경관 특수조명으로 환상적인 야경을 선보였으며 인공 달이 떠오르는 승월퍼포먼스와 승월교 위의 청아한 대금을 울리고 오작교에 수중무대와 특수조명으로 광한루원의 전통 풍류를 재현하는 등 지역 문화와 풍광을 최대한 축제적으로 녹여낸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감사보고에서는 축제 경관시설과 종목에서 작년보다 한층 높은 수준을 보였주었다고 평가했으나 풍물장터 등 축제장 질서관리와 행사 종료 후 관리체계는 여전히 개선해야할 대상으로 지적되었다.

사)문화관광포럼에서 시행한 전문가 평가에서는 대표종목인 “춘향시대 속으로”가 춘향 체험을 대폭 확대하고 엽전과 마패 시스템을 도입, 규모형 상설체험으로 틀을 정립했다며 향후 춘향제를 대표할 수 있는 핵심종목으로 전망이 밝아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행사종목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만족도가 상승된 것으로 평가하였으며 특히 주제 반영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전년도 4.81에서 0.58이 상승한 5.39점으로 문화관광최우수축제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하였다. 향후 “춘향시대속으로”를 중심으로 춘향 주제관, 춘향전 길놀이, 광한루원 국악등에 집중해간다면 한국 대표 전통 축제로의 변화 가능성을 예상하였다.

춘향제전위원회에서는 춘향제 상설 사무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제83회 춘향제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는 등 춘향제 상설준비 체계로 곧바로 돌입할 계획이다.

문의 : 남원시청 문화관광과 류영목 063-620-6183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