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충남 서산시가 예천동 중앙호수공원 일원에 들어섰던 불법야시장을 강제 철거했다.
서산시는 27일 오전 10시 30분께 직원 200여명을 동원해 이곳에 설치됐던 천막 30여동을 강제 철거했다.
이곳은 당초 모 업체가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0일간 인도와 터키, 파키스탄 등 외국 고유의상 및 악기, 액세서리 등을 전시하고 전통음악을 공연하기로 했었다.
행사목적 또한 청소년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것이었으나 본래 취지와는 달리 의류와 신발, 음식, 주류 등을 판매하며 시민과 지역상인들의 원성이 잦았다.
이에 시는 당초 설치됐던 70여동의 텐트 가운데 적극적인 계도로 30여동을 즉시 철거하고 계속적인 계도활동을 펼쳤으나 이에 응하지 않자 27일 행정대집행을 통해 남은 30여동의 텐트를 강제 철거했다.
시 관계자는 “며칠 동안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중앙호수공원이 주인인 시민들의 여유로운 휴식공간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