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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년만의 최악 가뭄 ‘가로수 살리는 2리터의 수돗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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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6-21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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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1일 마포구청 일대서 어린이집 원아 60명, 재활용 페트병으로 가로수 물주기 자원봉사 실시

최근 기상 관측 이래 104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서울시내 가로수와 공원의 꽃나무, 잔디가 말라 죽을 위기에 처한 가운데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6월 21일부터 가뭄해소 때까지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도시나무 살리기 SOS 물나눔 운동을 시작한다. 
 
마포구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조경 관수 작업에도 불구하고 가로수가 시들해지자 말라가는 나무를 살리기 위해 자원봉사자 스스로 가로수 살리기에 나선 것.
 
이번 가로수 물주기 자원봉사는 가뭄이 해소될 때 까지 마포구 소재 초?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 및 성인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등하굣길 또는 출퇴근길을 이용해 재활용 페트병(2ℓ)에 수돗물을 담아 1일 1회씩 물주기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첫 자원봉사활동은 6월 21일(목) 오전 10시 30분,  마포구 관내 어린이집 원아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포구청 일대 가로수 및 잔디에 물을 주는 것으로 시작됐다.
 
2차 시범자원봉사활동을 오는 6월 27일(수) 마포구 공덕동 소재 초등학교 전교생이 등굣길에 공덕동 로타리 가로수에 재활용 페트병(2ℓ)을 활용해 긴급 급수 자원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도시나무 살리기 SOS물나눔 자원봉사활동’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mvc.mapo.go.kr)를 참조하거나, 마포구자원봉사센터(3153-8343)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재활용 페트병을 활용해 약 2리터의 물을 주는 이번 재난극복 자원봉사활동은 가로수의 생육에 큰 도움을 주는 한편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의미있는 활동을 통하여 더불어 사는 경험을 하고 건강한 인격이 형성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행사개요
  ○ 일 시 : 2012년 6월 21일(목) 오전 10시 30분
  ○ 장 소 : 마포구청 주변 가로수 및 잔디
  ○ 대 상 : 어린이집 원아 60여 명  
  ○ 진행 내용
    - 재활용 페트병(2ℓ)에 수돗물을 담아 가로수 물주기 
 
자료 제공 :자원봉사팀(이은성 3153-8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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