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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93일간의 열전 '출발'
  • 김창훈
  • 등록 2012-05-11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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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여수세계박람회가 11일 개막식과 함께 12일부터 8월12일까지 93일간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개막됨에 따라 경남도와 일선 시·군에서는 박람회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 등 시너지 효과를 올리기에 나섰다.

이에 따라 경남도 및 시·군은 800여개 기관과 외국 자매결연 도시 등 56개 도시에도 도 방문행사와 연계해 관람초청 및 박람회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도, 시·군 홈페이지와 조직위원회 홈페이지를 링크하고 시·군 홍보전광판에 박람회 홍보영상을 노출하는 등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홍보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경남도는 박람회 개최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박람회 기간에 경남 관광객 300만명을 유치한다는 목표 아래 다양한 관광 특화 패키지를 개발하고 박람회 연계 문화관광 편의시설을 확충해 관광객 맞이 준비도 완료했다.

남해, 하동, 통영, 거제 등 박람회와 연계한 추천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남해안의 ‘가고 싶은 아름다운 섬 TOUR’ 상품, 자연생태 테마체험 상품 등을 개발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경남 관광을 위한 길잡이로 패키지별 맞춤형 팸플릿(10종) 25만부를 제작·배포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각종 여행전문 웹사이트·블로그·SNS 중심으로 집중 홍보하고 있다.

또 관광객 편의제공을 위한 교통·숙박대책도 마련했다. 남해 힐튼리조트 등 150개의 공식 숙박업소가 남해, 하동 등 박람회장 인근 시·군에 지정됐고, 공식 지정 식당(130개) 및 쇼핑업소(17개) 등 경남의 볼거리, 먹을거리, 잠자리 등을 정비하고 집중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박람회 관람객 경남방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여수산단 환승주차장 내 관광안내소 3개소를 설치해 각종 관광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남해군과 하동군에서는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통하는 정기 여객선을 운항해 관광객들에게 이색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해군 서상여객선터미널에서는 박람회 기간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오가는 여객선을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항한다. 하동군도 노량항에서 박람회장까지 하루 왕복 4차례 운항하며 소요시간은 1시간 10분이다. 남해·하동의 뱃길 운항에 따라 여객선 이용 관람객들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어 인근 남해·하동군으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남도는 박람회장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경남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박람회장 지자체관 내에 경상남도 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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