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9개 병원과 합동으로 MIS 의료연수 실시
경기도는 카자흐스탄 보건부 추천 의사 14명을 대상으로 내달 11일까지 4주간 수술 안전성을 높이고,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소침습 의료기술(MIS, Minimailly Invasive Surgery)에 대한 의료인 연수를 실시한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국립외과병원 알맛 코다스바예브(Almat Kodasbayev) 교수를 단장으로 외과, 심장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 14명으로 구성된 카자흐스탄 연수단이 16일 입국했다.
이번 의료인 연수는 MIS를 보유하고 있는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등 도내 9개 병원 14명의 의료진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에도 러시아, 중국, 베트남, 말라위 소속 의료인 178명에 대한 MIS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도는 도내 대학병원 등과 협조하여 향후 2015년까지 1,000여 명의 의료인을 연수 시킨다는 계획이다.
알맛 코다스바예브 교수는 “지난 해 11월 경기도 의료인 연수에 참가했던 의사들을 통해 MIS 기술의 우수성을 전해 듣고, 꼭 참가해 보고 싶었다.”며 의료기술 연수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경기도는 지난 해 8월 카자흐스탄 보건부와 보건의료 분야 MOU를 체결한 이후 양 지역의 인적 네트워크 확대와 관계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의료인 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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