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UN군 6ㆍ25 전사자 추모행사(Turn Toward Busan) 개최
  • 윤정
  • 등록 2011-11-14 17:33:00

기사수정
  • 세계 각국에서 한국을 향해 동시에 묵념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제1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일이자 영연방국가의 현충일인 11일(금) 오전 11시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6ㆍ25전쟁 유엔군 전사자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UN군 6.25전사자 추모행사(Turn Toward Busan)』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고윤환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종철 부산광역시 남구청장, UN참전용사, 영연방대사 및 무관들을 비롯하여 부산지역 보훈단체장과 참전용사, 일반시민, 학생, 군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식은 11시 정각에 전 세계에서 행해지는 묵념을 시작으로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참석내빈들의 헌화, 추모행사 제안자인 Mr. Vince Courtenay의 경과보고, 국가보훈처장의 추모사, 학생대표의 감사편지 낭독, 추모공연의 순으로 진행된다.
 
추모행사 후에는 영연방 참전용사를 환영하고, 그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한 국가보훈처장 주재 오찬이 개최되며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이 자리에서 참전용사들에게 참전에 대한 감사의 뜻이 담긴 ‘Thank you 액자’와 평화의 사도 메달(Ambassador for Peace Medal)을 증정할 예정이다.
 
“UN군 6.25전사자 추모행사(Turn Toward Busan)”는 2007년에 캐나다 빈스 커트니씨(6.25전쟁 당시 종군기자)가 한국전에 참전했던 전세계의 참전용사들이 부산에 있는 세계 유일의 UN군 묘지인 UN기념공원을 향해 부산현지 시간에 맞춰 동시묵념 및 추모행사의 개최를 제안하여 시작되었다.
 
11월 11일은 제1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일이자 영연방국가의 현충일, 미국의 재향군인의 날 이기도 하다. 이 날을 기념하는 행사에 캐나다 등 해외에서도 동참의사를 표현하여 매년 한국시간인 11월 11일 오전 11시에 미국,영연방 4개국 등 8개국에서 동시에 사이렌과 함께 묵념을 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추모식에는 처음으로 국가보훈처장이 직접 참석하여 행사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당시 UN군으로 참전한 영연방 4개국 참전용사와 그 가족 23명을 오는 11일(금)에 부산 UN기념공원에서 거행될 “UN군 6.25전사자 추모행사(Turn Toward Busan)”에 초청하였다.
 
초청된 참전용사와 그들의 가족들은 추모행사 참석 외에도 9일(수)부터 14일(월)까지 6일간 한국에 머물며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감사하고, 그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한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방한단은 9일(수)에 입국하여 10일(목)에는 판문점과 상승OP를 방문하여 안보현장을 둘러본다. 다음날인 11일(금)에는 부산의 UN기념공원을 찾아 “UN군 6.25전사자 추모행사(Turn Toward Busan)”추모식에 참석한 후 공원을 돌아보며 참배를 할 예정이다.
 
13일(일) 오전 9시에는 서울 동작동의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을 위해 참배를 하게 되며 이후 방한단은 전통문화 체험 등의 모든 일정을 마친 뒤 14일(월)에 출국한다.
 
이번에 초청한 참전용사와 가족들의 국가인 영연방 4개국(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영국)은 약 9만 5천명이 6.25전쟁에 참전하여, 1,750여 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7,500여 명의 인명손실을 입었다.
 
부산UN기념공원에는 6.25전쟁에서 전사한 영연방 참전용사 1,578명(호주 281명, 캐나다 378명, 뉴질랜드 34명, 영국 885명)이 잠들어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2.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인구구조의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취업 특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0월 23일(목) 오전 10시 ‘인구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를 주제로 중장년층 주민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에는 40여 명이 참석해,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일자리의 방향과 개인의 역할을 함께 살펴보았다.    강의는 인구구조 변화의 의미, 저출산으로 인...
  3. 동구,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울산고등학교 학생 80여명과 함께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가 정신과 함께 창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업...
  4.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5. 남해 송정 바닷가 일몰 [뉴스21일간=김태인 ]
  6. 울산 중구의회 의정봉사단, 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활동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23일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혜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속 의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중구의회 의정봉사단은 박경흠 의장을 단장으로 이명녀·안영호·김도운·문희성·문기호 의원과 사무국 소속 직원들이 참여했다.    의...
  7.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