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0년 전국 항만 ‘물류.레저.문화 복합공간’으로
  • special
  • 등록 2011-07-25 16:48:00

기사수정
국토해양부는 최근 제52차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2011∼2020)을 7월25일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전국 항만기본계획은 항만법에 따라 국토해양부 장관이 10년마다 수립하는 항만관련 최상위 국가계획으로, 전국 57개 항만에 대한 중장기 육성 방향과 항만별 개발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그동안 국토해양부는 제2차 전국 항만기본계획(2002∼2011)을 항만정책 추진의 근거로 적용해 왔으나, 국내외 산업구조와 항만물류여건이 변화되고, 항만에 대한 국민의 요구도 다양해져 새로운 항만기본계획 수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국토해양부는 지난 2009년 계획 수립에 착수해 국내외 조사 및 관계자 자문, 현지설명회,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을 수립, 발표한 것이다. 이번에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은 항만 공간이 국가기간산업의 발전은 물론 지역 주민생활여건 개선을 실질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기존 화물처리 위주의 항만 기능에서 탈피, ‘물류와 레저, 문화가 함께하는 고부가가치 항만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하드웨어 중심의 항만기본계획에서 벗어나 정책방향 제시와 항만관리·운영계획 부분 등의 내용을 크게 강화했으며, 항만공간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물류.제조.상업.친수.재해방지 등 다양화 정책을 포함하고 있다.
 
제3차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컨테이너 환적 허브로서는 부산항을 집중 육성하고 광양항은 국가기간산업을 지원하는 복합물류허브, 울산항은 오일허브로 육성하는 등 우리나라 항만을 고부가가치 물류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신항에는 총 40선석의 컨테이너 부두 운영(현재 17선석)을 통해 중국.일본 항만과의 동북아 허브항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부산항의 환적 컨테이너 처리 규모를 세계 2위 수준으로 끌어 올릴 예정이다.
 
기본계획은 또 제철, 석유화학, 자동차 등 국가기간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권역별 거점항만도 특화 육성해 수출입 물류비를 최소화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크루즈 및 마리나 인프라 개발을 통해 항만을 해양관광산업 거점화하고 시설 활용도가 낮거나 도심기능과 마찰이 있는 시설은 고부가가치 친수 공간으로 전환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2020년까지 전국 23개 항만에 571만㎡의 항만내 친수공간을 추가 확보하고 7개 항만에 크루즈 전용부두를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주요 낙후 및 연안도서항 육성을 통해 도서지역의 주민생활개선은 물론, 해양영토 수호활동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아울러 도로 위주의 내륙 수송체계를 철도수송과 연안해송으로 전환하기 위해 주요항만에 대한 인입철도 및 연안전용부두 확충을 추진하고, 항만내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등 그린포트 구축을 통해 항만을 탄소절감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운영 효율성 제고와 글로벌 운영사 육성을 위한 항만관리·운영 체계 선진화, 항만산업의 적극적 해외진출 지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국토해양부는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화물부두 232선석, 여객부두 56선석 등을 확보해 항만 처리능력을 53%로 제고하고, 우리나라 항만이 만들어내는 부가가치를 현재 연간 약 20조원 규모에서 20’20년에는 연간 약 40조원 규모로 증대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항만인프라 확충에 약 41조원(정부 재정 18조원 포함)을 투입할 계획이다.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향후 필요시 개별 항만별로 부분적인 변경 수립을 추진해 여건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3.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6.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