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청 소속 여자사이클팀 이주미(22세,사진)선수가 이달 말까지 제주시에서 실시하는 국가대표 합숙훈련에 합류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이번 국가대표 합숙훈련 및 전지훈련은 사단법인 대한사이클연맹이 년 4차례 개최되는 국제사이클대회인 월드컵대회에 대비하여 전국에 우수한 선수들의 체력 및 기량향상을 도모하기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이주미선수는 여자 중장거리 및 도로부문 국가대표에 발탁되었다고 밝혔다.
이주미선수는 지난「2008 대통령기 사이클대회」에서 24㎞ 포인트 경기 2위, 3㎞개인추발 3위, 3㎞단체추발 3위를,「2008 청주MBC 전국사이클대회」에서는 3㎞개인추발 3위, 3㎞단체추발 2위를,「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5㎞도로독주 3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5월에 열린「음성청결고추 청주MBC 전국사이클대회」에서는 3㎞개인추발과 포인트 경기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연천군이 대회 종합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난해 8월에 열린「제10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는 3㎞개인추발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웠으나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으며, 3㎞단체추발에서도 2위에 오르는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주미 선수는 “이번 합숙훈련에서 기초 체력훈련은 물론 기량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사이클 월드컵대회에 국가대표로 꼭 출전해 연천군은 물론 대한민국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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