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소방본부, 5월까지 두달간 인명구조용 공기호흡기 실태조사
전라남도 소방본부가 다중이용시설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4~5월 두달동안 인명구조용 공기호흡기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선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병원, 관광호텔, 쇼핑센터, 영화상영관 등 78개소에 비치된 인명구조용 공기호흡기의 유지관리상태 및 적합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한 공기호흡기를 유사시 활용할 수 있는지 여부도 확인 점검하고 방화관리자 등 관계자에 대해서는 공기호흡기 사용 및 화재시 대처요령 등에 대한 안전교육과 지도를 병행 추진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최단시간에 시정 보완토록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화재취약 대상에 대해서는 불시 소방훈련을 실시해 긴급상황 대처능력을 평가, 문제점은 개선하고 수범사례는 널리 전파해 사고예방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문부규 전남도 소방본부장은 “다중이용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유사시를 대비한 시설 관계자의 안전의식 개혁과 부단한 소방교육․훈련이 필요하다”며 안전관리에 철저를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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