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해양경찰서(총경 박철원)는 ‘08년 해양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8척 126명이 발생하였으며, ’07년의 55척 323명 발생에 대비 27척 197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경은 해양사고 감소원인을 HEBEI SPIRIT호 오염사고로 인하여 어업실적 부진 등 어선들의 조업 횟수가 해양사고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 분석하고 있다.또한 해양사고 분석 결과 전체사고의 80%이상이 어선사고가 대부분으로 어업실적 부진으로 출어감소로 인한 항해장비 기관정비소홀, 무리한 운항 및 해양종사자의 안전 불감증과 기상 여건을 무시한 무리한 운항, 연안 항로상 조업 시 충돌예방 규칙 미 준수 등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태안해경은 2009년 해난사고를 줄이기 위해 해양종사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강화와 함정과 민간자율구조선 등 민간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수색구조 이원화 체제를 구축하여 신속한 구난활동을 전개하여 해양사고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