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오병태)은 11일(15:00) 세관 앞 마당에서 경기 안산 거주 박용덕외 8명 차주에게 해외로 밀수출 직전 압수한 1톤 현대포터 6대와 밀수출된 후 태국 방콕항으로부터 환수한 스타렉스 2대, 절도범행시 사용하기 위해 절도한 산타페 1대 등 도난차량 9대를 환부전달식을 가졌다.인천본부세관에서 이번에 되찾아 준 도난 차량은 국내차량 전문절도단(남, 특수절도6범)이 경기도 고양, 안산등지에서 밤 23시~새벽3시 사이에 절도하여 차대번호를 위변조한 후 국내 유령 수출회사(Paper Company) 운영업자를 통해 캄보디아, 라오스 등지로 밀수출한 차량들의 일부로서 절도범 등은 ‘07.8.22. 인천지검에 관세법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절도)으로 구속 고발되었다. 특히,차대번호가 위변조되어 도난 피해자를 찾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 사건 피의자들의 절도차량 수출내역과 손해보험협회에 접수된 도난차량의 자동차보험 등록내역을 상호 연계하여 해외로 밀수출된 도난차량의 실제 소유주를 확인하고 금번 도난차량 되찾아 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현대포터 차량을 돌려받은 박00(남, 55세)은 생계유지용으로 사용하는 화물차를 잃고, 생활에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터에 세관으로부터 환부 받을 차량에 대한 연락을 받고 고마운 마음을 지울수가 없었다고 하면서 세관에서도 어려운 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직원들의 근무자세에 감동받았다고 아낌없는 칭찬을 하였으며 따라서, 인천본부세관은 이번 도난차량 되찾아 주기 행사를 통하여, 절도범죄 조직에 의해서 해외로 밀수출된 차량에 대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외 범죄조직과 연결된 국내 전문 차량 절도 조직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 수집 강화에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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