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재활용 자족기능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기존 부지(남촌동 625-64외 1필지, 4,349㎡)에 총 22억원을 들여 재활용 선별장 기반시설을 확충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기존 재활용 선별장 시설은 노후화로 인하여 선별 효율성이 떨어지고, 안전사고 위험에도 상시 노출되어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구는 시설 선진화를 통한 선별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 시설 조성으로 혐오시설 탈피와 환경오염을 예방한다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건립되는 재활용 선별시설은 선별컨베이어, 압축기, 감융기 등 21종의 시설들이 설치되며 인천시 자치구중에서는 유일한 시설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1일 선별처리량은 35톤으로 기존 처리시설의 2.5배에 달한다.”고 설명하였다. 오는 9월 착공을 앞두고 있는 재활용 선별장 기반시설은 빠르면내년 4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한달간의 시험 운영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남동구는 이 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견학을 추진할 예정이며 세수증대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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