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의 가파른 상승세로 시설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료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어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이우영)에서는 4월 27일 청원군 강외면 쌍청리 포장에서 시설채소 재배농가 및 농촌진흥청,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연구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평가된 우수연구과제는 시설채소 열료비 절감 기술로 자연열 축열과 발열체 가온방법을 상호 연계시킨 환경친화적 연료비 절감 가온방법 연구 평가결과 온풍기를 이용한 기존의 가온방법에 비해 55%~58%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료비 절감 연구과제를 주도한 임상철 박사(채소팀장)에 의하면 시설채소 연료절감 기술은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연구 개발된 환경친화적 연료비절감 기술이며, 토마토, 딸기, 애호박 등 과채류의 촉성, 반촉성재배 가온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고, 특히 연료비절감을 위해 수막시설이용에 따른 지하수 부족시 대체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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