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소방항공대, 발대이후 1186회 무사고 출동기록 수립
  • 박경석
  • 등록 2006-01-20 09:40:00

기사수정
전남소방항공대는 지난 99년1월 발대 이후 최근까지 7년1개월동안1186회의 무사고 출동기록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동일 규모의전국 소방항공대 가운데 최고의 무사고 비행기록으로 80% 이상이 해상 및 악조건하의 비행임을 감안하면 실로 대단한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총 1186회의 비행 중 구조․구급 출동이 624건 594명으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서남해안 도서지역에서502건 485명(80.3%), 내륙 및 산악지역 등 기타 지역에서 122건 109명을 각각 이송했다. 이를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신안군이 407건으로 가장 많았고 진도군 27건,완도군 26건, 여수시 23건, 영광군 19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환자 유형별로는 ▲급성질환 161명 ▲사고부상 154명 ▲교통사고 73명 ▲만성질환 68명 ▲산악사고 59명 ▲약물중독 41명▲임산부 22명▲화상 12명▲기타 4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남소방항공대 관계자는 “이는 비행임무 여건이 전국에서 가장 좋지 않는 해상비행 및 악조건하의 비행기록”이라며 “소방항공대 전 직원의 평소 철저한 비행안전 관리와 지속적인 비행기량 연마, 도민을 위한 봉사정신과 희생정신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남도 소방헬기는 도의 경제살리기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투자유치 및 도정홍보 등과 관련, 218회의 비행을 통해 전남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한편 전남소방항공대는 날로 증가하는 소방헬기 수요증가와 도민의 안전욕구 충족을 위해 보다 성능이 우수하고 안전한 최신형 ‘BELL-430소방헬기’ 1대를 다음달 중으로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통해 기존 소방헬기와 병행 운용함으로써 도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헬기는 미국 벨(BELL) 사에서 제작한 최신 기종으로 체공 시간이 약 3시간30분, 순항속도가 시속 240km로 도내 어느 지역도 연료 재급유 없이 임무수행이 가능 하다. 또 1616마력 쌍발엔진 장착과 자동항법장비를 구비해 기존 헬기보다 안전성 및 성능 면에서도 우수한 기종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