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산규모 서울시 115조5745억원, 강남구 4조6779억 ‘최고’
서울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자산규모 115조5745억원으로 경기도가 지자체중 부채 3조5775억원으로 최다 인 것으로 조사됐다행정안전부는 전국 246개 지자체의 지난해 12월 말 현재 자산·부채, 지난해 1년간 수익·비용 등 재정 상태와 운영 결과를 처음으로 분석 13일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국 지자체의 공유재산과 사회기반시설(SOC), 현금 등을 합친 총자산은 844조9701억원, 발행 채권 등 총부채는 총자산의 3.6%인 30조2113억원으로 집계됐다.특별·광역시의 자산규모는 서울시(115조5745억원), 도는 경기도(28조3055억원), 시는 경기 성남시(17조275억원), 군은 충북 청원군(2조3012억원), 자치구는 서울 강남구(4조6779억원)로 조사됐다. 반면 울산시(8조9000억원)와 충북도(8조원), 충남 계룡시(6739억원), 경북 울릉군(2112억 원), 부산 중구(2021억 원)는 총자산이 적었다.유형별 총부채는 특별·광역시 10조3454억원, 도 9조621억원, 시 7조7554억원, 군 1조6808억원, 자치구 1조3676억원으로, 단위별로는 경기도(3조5775억 원), 부산시(2조6357억원), 경기 시흥시(6280억 원), 전남 신안군(592억원), 서울 송파구(496억원)가 최고를 기록했다. 반면 울산시(6512억원)와 충북도(5407억원), 경기 과천시(64억원), 충북 보은군(24억 원), 부산 연제구(65억원)는 총부채가 적었다.행안부는 광역자치단체가 기초단체보다 총자산은 많지만 부채 규모가 커서 건전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했으며 재정운영 상태에서는 기초자치단체가 광역단체보다 의존수익이 많아 자립성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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