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인기 유튜버 초청 관광 홍보 사전답사여행 진행
울산시는 인지도 높은 대만 유튜버 차이아까(蔡阿嘎) 팀을 초청해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사전답사여행(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울산·부산·경남의 주요 관광지 등 동남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당 지역 롯데호텔과 협업으로 운영하는 대규모 사전답사...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김건희 여사는 지난해 9월, 국가유산인 종묘에서 사적 차담회를 열었다는 의혹으로 특검 수사를 받고 있다.
그런데 KBS 취재 결과 국가유산 비공개 방문은 두 차례 더 있었다.
처음은 덕수궁이었다.
설 연휴였던 2023년 1월 23일 밤 9시, 당시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덕수궁 석조전을 찾아 한 시간을 머물렀다.
방문 일정은 당일 오후에 통보됐다.
휴일 밤늦은 시각, 최응천 당시 국가유산청장 등 5명이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수행했다.
한 달 뒤인 2월 23일 낮엔 김 여사가 홀로 창덕궁을 찾았다.
인정전 등 전각을 거쳐 부용지를 비롯한 후원까지, 궁 전체를 90분 동안 자세히 돌아봤다.
역시 최응천 전 청장과 관리소장 등이 김 여사를 수행했다.
이번에도 사적 관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덕수궁 관람은 관람이 끝난 시간 규정에 따른 "특별관람"이었고, 김 여사의 창덕궁 관람은 일반 개방 시간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당시 대통령실 관계자는 두 일정 모두 해외 정상 부인 등과의 영부인 행사를 앞두고 직접 사전 답사를 한 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