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 사진=픽사베이 고성명태축제가 고성군 대표 축제로서의 가치를 다시 확인했다. 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이 7월부터 8월까지 현장과 온라인으로 진행한 주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다수가 축제를 지속해야 한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조사에는 총 445명이 참여했으며, 거주지는 간성읍(39%)이 가장 많았고, 이어 거진읍과 토성면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34%)가 가장 많았으며, 30대와 50대가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64%는 “명태 축제가 고성의 대표 축제로 이어져야 한다.”라고 답했으며, “역사와 문화를 담은 전통성이 있다.”(59%), “대중 콘텐츠 강화가 필요하다.”(37%) 등의 의견도 제시됐다. 재단은 이를 ‘비록 명태는 사라졌지만, 축제가 고성의 문화적 기억을 이어가야 한다는 주민 공감대의 표현’으로 해석했다.
축제의 핵심 요소로는 가족·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43%)가 꼽혔고, 아쉬운 점으로는 체험 부스의 참신함 부족(29%)이 지적됐다. 명태 음식은 가장 중요한 콘텐츠(22%)로 평가됐지만, “먹거리가 부족하다.”(21%)라는 의견도 제시돼 음식 콘텐츠 확대 필요성이 확인됐다.
주민 제안으로는 ▲명태 가공·요리 체험 확대 ▲전통 어업 도구 체험 행사 ▲주차장·쉼터 확충 및 해변 공간 활용 등이 있었다. 무대 프로그램 중에서는 가요 공연과 버스킹이 호응을 얻었고, 명태를 주제로 한 해변 체험 공간(비치바)은 강화가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꼽혔다. 전반적으로 축제의 역명태축제 주민 설문조사
역사와 문화 이어가며 새로운 콘텐츠 강화 요구사성과 대표성은 인정되지만, 새로운 시도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