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사무총장 강다은)는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제12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는 도시 간 관광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시가 현재 회장을 맡고 있으며 사무국은 부산에 있다.
<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Tourism Promotion Organization for Global Cities)개요 >
ㅇ 창 설 : 제5회 아‧태도시 서미트(2002. 08. 31.)에서 창설 ▹13개국 25개 도시로 출범
ㅇ 목 표 : 글로벌도시 네트워크 형성과 관광산업 진흥 도모
ㅇ 회 원 : 17개국 131개 도시정부 / 56개 민간단체(2025년 8월 현재)
ㅇ 활 동 : 관광진흥을 위한 네트워킹 등(총회・포럼・집행위・지역회의 등 회의, 공동마케팅, 홍보 등)
□ 이번 총회는 '관광의 미래를 그리다: 디지털 및 녹색전환의 수용'을 주제로 열리며, 부산·전주·싼야(중국) 등 공동회장단을 포함한 전 세계 131개 회원도시 대표단과 관광업계 주요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미래 관광 전략에 대한 지혜를 모은다.
○ 이번 총회의 핵심 의제인 ‘녹색 관광(Green Tourism)’은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전략이다. 이는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저탄소 교통 시스템, 친환경 숙박 인증, 지역 상생 프로그램 개발 등 경제와 사회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회원도시들은 관련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총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체회의 ▲주제 분과(세션) ▲도시사례 발표 ▲양자 회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회원도시들의 우수 관광정책과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돼 지역 관광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아울러, ▲공동홍보 설명회 ▲관광 유치설명회(로드쇼)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베스트 어워즈 시상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참가 도시들의 관광 홍보와 교류(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주요 분과(세션)가 이목을 끈다.
○ ▲저스틴 매튜 팡(로열 멜버른 공과대학 교수) ▲다니엘 우(아고다 글로벌 정부협력 이사) ▲해리 황(UNWTO 아시아태평양 국장) 등 세계적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도시관광의 미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한다.
□ 이와 함께, 총회 기간 중 ▲차기 회장단(2026~27) 선출 ▲제13차 총회(2027) 및 제11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포럼(2028) 개최지 선정 등 조직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의사결정도 진행한다.
□ 시는 이번 총회에서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2025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을 집중 홍보하고, 총회의 성과를 이어갈 발판을 마련한다.
○ 공동홍보 설명회에서 회원도시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의 성과를 확장하는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서 ‘2025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 이번 총회는 호찌민 국제관광박람회(ITE HCMC 2025), 국제 소싱박람회(Viet Nam International Sourcing 2025) 등 대규모 행사와 연계 개최되어 큰 동반 상승(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 행사 기간 3만여 명의 글로벌 관광 관계자가 호찌민에 집결할 것으로 예상돼, 더욱 활발한 국제교류와 사업(비즈니스)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 강다은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사무총장은 “이번 총회는 디지털과 녹색 전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도시 관광 체계(패러다임) 전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회원도시와의 실천 과제를 통해 글로벌 도시 정책 공유 플랫폼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회장도시 부산은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회원도시와 함께 디지털 전환과 기후 위기라는 전 지구적 과제에 대응하며 글로벌 관광산업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이번 총회에서 논의될 녹색 관광(Green Tourism) 활성화 방안은 회원도시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며, 우리시도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