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업기술원은 경북지역에서의 서리 상습 발생지는 단감 재배 부적지에 해당되므로 재배를 지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의하면, 최근들어 과수에 서리가 자주 발생되어 큰 피해를 주고 있으나 기상재해에 대한 자료가 미흡한 실정이다고 밝히고, 지난해 4월 4일∼4월 5일 단감 주산지(포항, 경주)에 서리가 내려 약 212ha정도 저온 피해를 받았다고 한다.
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의 서리에 의한 단감 연구 결과를 보면, 서리피해가 심한 경우 품종별 상품성은 과실등급비율 중품이상이 서촌조생은 24%, 부유 5%, 차랑 46%정도로, 3품종 공히 조수입이 경영비에 크게 못미쳤다고 밝히고 서리 피해 상습지에서는 단감재배를 지양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서리피해가 심한 경우, 품종별 착과율은 서촌조생 71%, 부유 6%, 차랑 55% 정도에 불과했고 당년의 수량은 무피해 대비하여 서촌조생은 52%, 부유 3%, 차랑 40% 정도에 그치는 등 수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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