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엑스(KTX)-이음 중앙선 증편·동해선 신규 노선 울산 정차 확정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시는 12월 30일부터 청량리역에서 울산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중앙선 케이티엑스(KTX)-이음이 증편 운행됨에 따라 태화강역 정차횟수가 기존 6회에서 18회(주말 18회, 평일 16회)로 대폭 확대되고, 북울산역 4회, 남창역 2회 격역 정차가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강릉에서 태화강역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동...
▲ 사진=속초시속초시와 자매결연도시 오산시가 공동 기획한 여름철 문화교류공연이 8월 2일(토) 오후 5시, 속초해수욕장 남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속초시와 자매결연도시 오산시의 핫한 여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속초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오산문화재단이 협력하며 마련됐다. 양 도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 교류 기반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연에는 속초 지역 예술인 1개 팀, 속초에 대한 애정으로 5도2촌 생활을 이어가는 생활인구 예술가 1개 팀, 오산시를 대표하는 예술팀 1개 팀 등 총 3개 팀이 참여한다. 감성과 에너지, 세대 간 공감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버스킹 무대가 펼쳐지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해변의 바람과 함께 여름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기획공연은 속초해수욕장이라는 대표 관광지를 배경으로 펼쳐져, 도심과 해변을 오가는 관광객 모두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두 도시의 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재)속초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오산시와 속초시가 연대하여 지역 예술인에게 새로운 기획 무대를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문화 콘텐츠 다양화와 지속 가능한 교류 모델 구축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상생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산문화재단 예술인의 첫 공식 속초 방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두 도시는 이를 계기로 정기적인 문화교류를 추진해 나가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공연 정보와 아티스트 라인업은 속초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안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