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령시, 세계인이 열광하는 ‘머드의 도시’로, 제28회 보령머드축제 7월 25일 개막
  • 이상현
  • 등록 2025-07-09 08:50:09

기사수정
  •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17일간 개최... 야간 콘텐츠·체험 프로그램 대폭 강화


                                           


보령시가 여름을 뜨겁게 달굴 글로벌 대표 축제를 다시 한 번 펼친다. 오는 725일부터 810일까지 17일간 대천해수욕장과 머드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제28회 보령머드축제가 개최된다.

 

신나는 머드 체험, 밤까지 이어지는 여름의 열기

보령머드축제의 정체성은 단연 머드에 있다. 올해 제28회 축제 역시 머드체험존, 머드몹신, 강철머드챌린지 등 온몸으로 즐기는 생생한 머드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머드엑스포광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체험존은 머드체험 일반존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패밀리존 어린이 맞춤형 워터파크존 뷰티웰니스를 결합한 머드뷰티치유관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보령머드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는 특히 낮의 에너지를 밤까지 이어가기 위한 야간 콘텐츠도 대폭 확대됐다. 해변에서 펼쳐지는 머드온더비치EDM, DJ , 물총 댄스파티 등 젊은 층을 겨냥한 몰입형 퍼포먼스 체험존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드론라이트쇼’, ‘K-힙합 페스티벌’, ‘8090 나이트쇼등 세대 맞춤형 야간 공연이 연이어 펼쳐지며, 머드의 짜릿함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계속된다.

 

축제 속의 축제... 월드디제이페스티벌부터 KBS 케이팝 슈퍼라이브까지

보령머드축제는 올해도 K-POP, EDM 등 다양한 공연을 축제로 녹여낸다. 월드디제이페스티벌 KBS K-POP 슈퍼라이브 M-NET 엠카운트다운 TV조선 슈퍼콘서트 등 국내 정상급 공연이 연이어 마련된다.

 

트로트와 힙합, 재즈,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가 전 세대 관람객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일부 공연은 전국 생중계 또는 녹화 방송을 통해 보령머드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전국으로 전할 예정이다.

 

지역이 함께 웃는 축제, ‘상생의 장으로 거듭나다

보령머드축제는 단순한 축제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지역소비 촉진 할인쿠폰 로컬배달존 지역특산물 판매부스 등 직접적인 지역 소비 연결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 유입이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특히 지역청년의 창업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희망부스를 신설하고, 축제 체험객이 지역 음식점과 상점, 숙박업소에서 일정 금액 이상 소비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머드인센티브제도도 운영된다.

 

또한, 보령시 전 읍··동이 참여하는 동행 30년 시민한마당은 보령군-대천시 통합 30년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로,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무대가 축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머드도 즐기고, 쉼도 누리고... 편의성 높인 휴식공간 대폭 확대

28회 보령머드축제는 방문객 편의와 휴식을 고려한 공간 구성도 한층 강화했다. 올해 축제장에는 소나무 군락지를 활용한 피크닉존, 미스트 시설이 설치된 빅 미스트존, 전용 천막형 쉼터인 머드카바나 등이 새롭게 마련돼, 여름철 더위를 피해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각 체험존에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냉방 공간인 쿨존이 새로 마련됐다.

특히 머드엑스포광장 내 머드체험존에는 샤워시설 내 전신거울, 선반, 헤어드라이기 등을 갖춘 프리미엄 휴게공간이 설치되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패밀리존과 워터파크존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전용 쉼터와 차양시설이 마련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이 이뤄지도록 구성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제28회 보령머드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축제 콘텐츠를 한층 강화해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머드를 매개로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고 시민 모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한 축제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7.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