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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시민과 함께 부산의 발전 퍼즐 완성해 '시민 행복' 체감하는 1년 만들겠다!
  • 장은숙
  • 등록 2025-07-01 10: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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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민선 8기 3년간의 시정 성과, '늘리고·높이고·풀고' -


▲ 사진=부산광역시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1년 시정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 박 시장은 “민선 8기의 지난 3년은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시민행복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숨 가쁜 여정이었다”라며 “그 과정에서 부산의 가능성과 변화를 직접 확인했고, 시민들의 자조와 비관을 확실한 희망과 자신감으로 바꾸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 아울러 민선 8기 3년간의 시정 성과를 ‘늘리고, 높이고, 풀고’라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로 요약하며, 정책 성과가 단순한 구호가 아닌 숫자와 실질적 변화로 입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늘리고 : 투자, 일자리, 관광객까지… 전방위 성장] 투자와 일자리부터 외국인 관광객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활력이 크게 '늘었다'.

 ○ [투자유치] 지난 3년간 시의 투자유치 누적 금액은 약 14조 원으로, 2020년 대비 22배로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약 1만 6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대기업 연구개발(R&D)센터를 중심으로 한 세계적(글로벌) 기업과 첨단 물류, 신산업 분야 우수기업들의 부산행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 최초 연내 두 번째 지정된 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그리고 지역 전략사업 선정으로 17년 만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500만 평의 개발 가용부지를 확보했다.

 ○ [일자리] 상용근로자 수가 지속해서 상승하며 사상 첫 100만 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고 특히, 청년 고용률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부산의 고용지표가 뚜렷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15세부터 64세 고용률 상승폭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 [외국인 관광객] 외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2024년) 기준 292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고, 올해(2025년) 4월 기준으로 100만 명을 넘기며 역대 최단기간 100만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 [높이고 : 도시브랜드와 삶의 질,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 크게 향상된 도시브랜드와 개선된 삶의 질로 시민 자부심을 '높였다'.

 ○ [세계 주요 평가] 부산의 산업생태계에 디지털 신산업의 디엔에이(DNA)를 이식한 끝에 영국 지옌사의 글로벌스마트센터지수(SCI)에서 2021년 62위에서 올해(2025년) 12위(아시아 2위)로 급상승했으며, 전국 최초의 디지털자산거래소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 등으로 자본과 인재, 기술이 선순환하는 아시아 최고의 금융‧창업도시를 만들고자 한 노력으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도 역대 최고인 24위에 올랐다.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한 ‘아시아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는 2년 연속 6위에 올랐고, 뉴욕타임스와 트립어드바이저 등 해외 유력 매체에서도 주목받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 [국내 주요 평가] 2024년 한국 아동 삶의 질 전국 1위(세이브더칠드런), 2024년 청년 삶의 만족도 특·광역시 1위(국회미래연구원), 시민행복지수 특·광역시 1위(국회미래연구원) 등 다양한 지표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 [핵심 정책]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핵심 정책인 ‘15분 도시’ 정책부터 부산형 통합 늘봄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 부산에서 시작된 ‘지역 주도의 교육 혁신’과 부산형 청년정책 ‘청년지(G)대’는 시민들의 삶 깊숙이 자리 잡아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게 됐다.

 ○ [시민 삶의 질 향상] 부산콘서트홀 개관, 오페라하우스 공사 재개, 세계적인 미술관 조성 등으로 부산의 문화 기반(인프라)은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 중이며, 시장 관사 ‘도모헌’ 40년 만에 개방, 공원 면적 확대, 4대 프로스포츠 구단 보유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있다.


□ [풀고 : 장기 미해결 과제 해결, 혁신적 기반 마련]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시정으로 현안 해결의 물꼬를 트고 엉킨 실타래를 '풀었다'.

 ○ 가덕도신공항은 정부의 긍정적인 결정을 끌어내며 조기개항의 기틀을 마련하고, 경부선 철도 지하화(부산진~부산역) 사업은 총사업비 1조 8천184억 원이 투입되는 국가사업으로 본궤도에 진입했다. 대저·엄궁·장낙대교 등 낙동강 횡단교량 사업은 환경과 개발의 균형 있는 해법 마련으로 계획수립 10년 만에 착공에 이르렀다.

 ○ 또한 10년 넘게 멈춰있던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도 본궤도에 올랐고, 다대소각장도 복합해양 레저관광의 중심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민간 유치와 정부 공모사업을 연계해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 박형준 시장은 “성장잠재력의 한계에 직면한 대한민국이 지역 균형발전을 통해 다시 한번 재도약해야 할 중대한 분수령에 있다”라며, “새 정부는 부산을 해양 강국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으며, 이에 우리시도 적극 동참할 것이다. 동시에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과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문제도 새 정부 국정 운영 방향에 맞춰 부산이 남부권 혁신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전했다.


□ 아울러, “민선 8기 부산시정의 앞으로 1년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 부산의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하는 데 주력할 예정으로, 앞에 놓인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시간을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성장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의 퍼즐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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