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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적기보다 빨리하면 미질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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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2-05-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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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기온이 예년에 비해 월등히 높아 농작업을 앞당기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기상재해와 미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조기 모내기에 따른 피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모내기 시기별 출수기를 판단하고 이에 따른 쌀 수량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대농민 홍보에 나서고 있다.
모내기를 적기보다 빨리 하게 되면 저온에 벼가 자라게 되어 초기 생육이 지연되고 병해 발생이 우려되며 본답 기간이 길어져서 잡초 발생량 증가와 병해충 방제회수도 많아질 뿐만 아니라 필요 없는 새끼를 많이 치게 되어 통풍이 나쁘고 용수량 소모도 많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찍 모내기를 하면 고온기에 벼가 출수 하게 되어 벼가 익는 기간에 호흡량이 많아져서 벼알의 양분소모가 많고 동할미가 증가되어 미질을 떨어지게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쌀의 품질을 높이고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야지의 경우 중만생종은 5. 30일에서 6. 6일경에 모내기를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중생종은 6.8 ~ 6.15, 조생종은 6. 17~6. 24일이 가장 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송지숙 기자> soong@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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