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훈 예산 410억 원 편성… 2026년 부산 보훈정책 발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9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소통하는 따뜻한 보훈 정책 토크콘서트'를 열고 2026년 부산 보훈정책을 시민에게 공유·발표한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보훈정책을 행정 중심의 일방적인 발표 방식에서 벗어나, 박 시장을 비롯한 국가유공자와 유족,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 방향을 함께 공감하고 소...
▲ 사진=종묘신주 9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조선 왕과 왕비의 신주가 5년 만에 종묘 정전으로 돌아왔다.
국가유산청은 20일 서울 종로구 일원에서 신주 귀환을 기념하는 ‘종묘 정전 환안제’를 거행했다.
환안제에서는 창덕궁 금호문에서 광화문과 세종대로를 거쳐 종묘까지 3.5km 구간을 신주를 모신 가마가 이동하는 환안 행렬에 이어, 전통 절차에 따라 신주를 봉안하는 고유제가 진행됐다.
환안 행렬에는 시민 등 행렬단 1,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신주를 이동한 가마는 ‘종묘영녕전증수도감의궤’를 바탕으로 고증을 거쳐 장인들이 특별 제작했다.
앞서 지난 2020년 종묘 정전은 구조적 균열과 기와 탈락, 목재 노후화 문제 등이 확인돼 수리를 진행했고, 이 기간 신주는 창덕궁 옛 선원전에 임시 봉안됐다.
종묘 정전은 1395년 태조 이성계가 창건한 이후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봉안한 왕실 사당 건축물로, 지난 1985년 국보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