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지난달 산불에 휩싸여 4명이 숨진 경남 산청의 구곡산 급경사지, 당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진화대원 5명도 온몸에 화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진화대원들이 착용한 안전모 사진이다.
불에 그을려 여기저기 쪼그라들었고, 일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녹아내렸다.
방염 기능이 없는 '건설 작업용 안전모'다.
안전화도 일반 등산화였고, 장갑은 불에 쉽게 녹는 재질이었다.
산림청 규정에는 산불 진화용 안전모와 안전화 등은 방염 성능을 갖춰야 한다고 명시돼 있지만, 지켜지지 않은 것이다.
방염 진화장비를 쓰도록 관리 감독할 책임은 산림청과 광역자치단체에 있지만, 대부분 수량 파악에 그친다.
기초지자체는 인력 부족 등을 탓한다.
진화대원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제대로 된 안전 장비부터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