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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핀테크 산업 육성계획」 수립·추진… '디지털 금융 중심지' 위상 확립!
  • 김민수
  • 등록 2025-03-31 11:49:49
  • 수정 2025-03-31 11: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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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부산광역시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디지털 경제 전환 가속화 등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적극 대응해, 지역의 유망 금융기술(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더욱 강화된 지원책을 마련하고 이들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2025년 핀테크 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 부산' 실현을 목표로, 성장 잠재력이 큰 금융기술(핀테크) 기업이 실질적인 확장(스케일업)을 이루며 해당 기업에 더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화, 공간, 인건비 등 3종 종합 지원과 함께 기반 시설(인프라), 사업 고도화 강화로 약 195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 ▲유망기업 확장(스케일업) 및 투자생태계 강화 ▲부산 특화 금융기술(핀테크) 신사업 발굴 추진 ▲금융기술(핀테크) 허브 운영 고도화 ▲금융기술 협치(거버넌스) 혁신 등 4대 과제 10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 지역 금융기술(핀테크)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금융기술(핀테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지원 내용을 담았으며, 기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과의 다양한 논의 끝에 확정됐다.


■ [유망기업 확장(스케일업) 및 투자생태계 강화] 시는 확장(스케일업)이 필요한 유망기업을 5년 동안 20여 개 사를 선정*해, 이들 기업에 더욱 강화된 혜택(인센티브)을 부여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 정착을 위한 육성 공간을 조성한다. 또, 비엔케이(BNK) 금융지주 등 선도기업과 금융기술(핀테크) 허브 신생기업(스타트업) 간 협업으로 기업 자문(컨설팅), 창업 기획(액셀러레이팅) 등을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스 풀'과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비(B)-핀테크(Fintech) 20 인증: 2024.~2028. 5개년간 고성장 유망기업 선정 및 인센티브(매년 3~4개 사)


○ ▲강소기업의 수도권 이탈 방지와 금융기술(핀테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에 기업 도약 전용공간을 조성하고, ▲고성장 유망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에 대한 혜택(인센티브)을 기존 1천만 원에서 1억 원 이상으로 강화하며, ▲사업모델 개발 등을 위한 핵심 개발 인력 등을 지원한다.

○ 또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지방시대 벤처펀드’ 등을 활용해 기업과 투자자를 매칭하고, 기업 투자설명회(IR) 등을 통해 기업의 투자자금 확보를 견인하며 ▲지난 2월 ‘시-한국거래소-부산상공회의소’ 간에 체결한 혁신성장 기업 발굴·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상장제도 설명회, 맞춤형 자문(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의 혁신을 이끈다.

○ ▲‘파트너스 풀’을 기존 풀(BNK금융지주, 하나카드, SK텔레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AON코리아, SK플래닛 등)에서 기술보증기금, 한국산업은행 등이 참여하는 실질 투자 연계 풀로 추가 확대하고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보증연계투자와 우대 보증 등을 지원한다.

○ 또, ▲「핀테크 혁신 펀드」 투자 및 성장연계 지원 금융기술(핀테크) 투자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금융기술(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자 매칭 지원을 활성화한다.


■ [부산 특화 금융기술(핀테크) 신사업 발굴 추진] 지역 특화 금융기술(핀테크) 신규사업에 대해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논의하고 기업 현장 목소리 등을 반영해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한다.

○ ▲부산 특화 금융기술(핀테크) 사업으로 보험 정보 기술(인슈어테크)*이 부상하고 있는 상황 등을 반영해, 적하보험의 디지털 전환 플랫폼 개발과 함께 국내외 보험사·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상품서비스 출시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 보험업무 각 분야(상품개발, 계약체결, 고객관리)에 금융기술(핀테크)을 융합하여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


○ 또, ▲디지털금융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서울 금융기술(핀테크) 기관과의 교육과정 협업을 통한 전문가를 양성하며 ▲지역 신생기업(스타트업) 인재 채용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금융기술(핀테크) 교육과정 기관과의 취업 연계프로그램을 개설해 기업 홍보·매칭을 강화한다.


■ [금융기술(핀테크) 허브 운영 고도화] 성과 기반의 금융기술(핀테크) 전문 기업지원 플랫폼 운영을 핵심 지표(매출, 투자, 고용) 위주로 더욱 고도화하고, 기업 투자기반 성장 도약 환경을 조성한다.

○ ▲혁신도시 지역 내 신생기업(스타트업) 임차료 지원과 사업모델 핵심 프로그래밍 등 특화 교육과정 신설 ▲청년의 지역정착 유도 및 지역특화 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청년 일자리 등을 지원한다.


■ [금융기술 협치(거버넌스) 혁신] 정부, 관계기관, 기업 등과 긴밀히 협력해 혁신적인 정책과 기술 발전을 촉진하는 등 금융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

○ ▲금융위원회 주최, 국내 최대 금융기술(핀테크) 행사인 ‘코리아핀테크 위크 2026’ 부산 유치 ▲‘찾아가는 금융기술(핀테크) 지원단’ 등 현장 소통을 통해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개선을 건의하며 정부 지원사업과도 연계한다.


□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지역 내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유망기업들이 자금, 투자, 기반 시설(인프라)의 한계를 벗어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이번 금융기술(핀테크) 산업 육성 종합 지원체계 마련으로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기업이 실질적으로 성장하고 부산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아울러, “유망기업의 거대 신생기업(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 지원과 다양한 금융 신사업 추진으로 부산이 금융기술(핀테크) 산업의 선도 도시로서 혁신적인 기술과 창업이 융성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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