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전통 설화, 무용으로 다시 태어나다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을 대표하는 전통 설화 ‘처용’이 현대무용으로 재탄생한다.
박선영무용단은 오는 11월 7일(금) 오후 7시 30분과 8일(토) 오후 5시, 양일간 울산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창작무용 ‘처용소리 어울림’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
▲ 사진=픽사베이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이용자가 1년 사이 두 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늘(30일) 발표한 ‘2024 인터넷 이용 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생성형 AI 서비스를 경험해 봤다는 응답 비율은 33.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3년 조사 결과(17.6%)와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이용 분야는 단순 정보 검색(81.9%)이 가장 많았고, 문서 작업 보조(44.4%)와 외국어 번역(40%), 창작 및 취미활동 보조(15.2%), 코딩 및 프로그램 개발(6.3%) 순이었다.
생성형 AI를 포함해 전체 AI 서비스 이용 비율은 2021년 32.4%에서 매년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는 60.3%로 나타났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그때그때 구매하는 대신 정기적으로 구독하는 소비 경향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인터넷 상품 관련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2023년 13.1%에서 2024년 49.4%로 약 3.8배 늘었다.
또, 알리 익스프레스, 테무 같은 해외 직구 사이트가 국내 시장에 직접 진출하면서 해외직구 이용률도 2023년 20%에서 2024년 34.3%로 늘었다.
연령 별로는 30대의 이용률이 47.2%로 가장 높았고, 20대(43.5%), 40대(36.8%) 순으로 조사됐다.
전체 가구의 인터넷 접속률은 1년 전과 마찬가지로 99.97% 였다.
또 인터넷 이용자의 90.5%는 하루에 1회 이상 이용하며 주 평균 20.5시간 이용한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대구의 인터넷 이용률이 97.5%로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지역은 강원(88.9%)이었다.
엄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AI 서비스가 국민의 일상에 더욱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이용 역량을 강화하고 윤리적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2만 5,509가구 및 만 3세 이상 가구원 6만 22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