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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교향악단 제242회 정기연주회 '낭만주의 영웅들'
  • 김만석
  • 등록 2025-03-28 13: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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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주의 영웅 - 베토벤, 브루흐, 슈만을 만나다
  • 관객 사로잡는 위엄,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협연


▲ 사진=울산광역시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4월 4일(금)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42회 정기연주회 ‘낭만주의 영웅들(Romantic Heroes)’ 무대를 마련한다.

시립교향악단 사샤 괴첼 예술감독이 직접 지휘봉을 잡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이 협연하는 이번 무대는 브루흐 바이올린협주곡 제1번, 슈만 교향곡 제2번 등 낭만주의 명곡을 선사한다.
첫 곡은 베토벤의 교향악적 천재성과 극음악적 감각이 빛나는 걸작 레오노레 서곡 3번을 연주한다. 이 작품은 전통적인 소나타 형식을 기반으로 서주부는 어둡고 긴장감 있는 분위기로 시작해서 억압과 고난의 분위기를 암시하고, 주제부는 자유를 향한 열망과 희망을 강렬한 관현악으로 담고 있다.
이어, 낭만주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브루흐의 바이올린협주곡 제1번을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의 협연으로 감상한다.
3악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아름다운 선율과 정교한 구조로 브루흐의 깊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결정체로 낭만주의 음악의 서정성과 극적인 면모를 완벽하게 결합했다는 호평과 함께 대중적으로도 친숙한 선율이다.
2부 무대에서는 슈만의 교향곡 제2번이 대미를 장식한다.
슈만이 신경 쇠약 및 우울증 등 심각한 건강 문제와 정신적인 고통을 겪던 시기에 완성된 곡은 전체적으로 불굴의 의지와 승리의 정서를 담고 있다.
또한, 그의 뛰어난 대위법적 기법과 선율적 아름다움이 결합되어 낭만주의 교향곡의 정수를 보여준다. 특히 각각의 악장이 강렬한 서정성과 구조적 정교함을 띄고 있어 낭만주의 시대의 독창적이고 진솔한 예술적 감수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브루흐 바이올린협주곡 제1번 협연을 위해 무대에 오르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은 폭발력 있는 연주와 관객을 사로잡는 위엄(카리스마)의 소유자로 잘 알려져 있다. 세계적 명성의 현악사중주 노부스콰르텟의 일원으로 국내외를 넘나드는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뮌헨라디오오케스트라, 베를린캄머필하모니, 부천필하모닉, 부산시향, 국립심포니 등 굴지의 오케스트라와 성공적인 협연으로 찬사를 받았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지난 3월 14일 마에스트로 사샤 괴첼 예술감독의 취임 연주회가 전석 매진으로 성황리에 치러졌는데, 이는 지역에서 보기 드물게 클래식 연주 종료 후 매우 열광적인 분위기가 연출되었다”라며 “이날 참석한 관객들의 다음 무대에 대한 큰 기대감으로 이번 공연도 많은 관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 입장료는 로얄(R)석 2만 원, 스페셜(S)석 1만 5000원, 일반(A)석 1만 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 또는 전화(052-275-9623~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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