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이 조선 후기 불화 ‘달성 유가사 영산회 괘불도’를 보물로 지정했다고 오늘(27일) 밝혔다.
괘불도는 야외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열 때 앞뜰에 걸어놓은 대형 불화다.
족자 형태로 된 이 괘불도는 가로 281.3㎝, 세로 438.3㎝ 크기로, 지난 1784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석가여래를 크게 그리고, 비로자나불과 노사나불은 화면 상단에 작게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
국가유산청은 본존이 앉아 있는 형태의 유일한 작품이라며, 사찰의 옛 모습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평가했다.
특히 ‘달성 유가사 영산회 괘불도’는 지난 1993년 도난당한 뒤 약 27년 만인 2020년 환수됐다.
환수 당시 제작 연대, 봉안 장소, 제작자 등을 적은 기록 일부가 훼손된 것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