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뉴스영상캡쳐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 시각 29일, 러시아가 혹한기 공격을 자제하기로 한 약속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SNS를 통해 "긴장 완화 조치는 종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혹한기 공격 자제를 요청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내각회의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일주일간 키이우 등 주요 지역에 포격하지 말라고 개인적으로 요청했으며 동의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러시아의 에너지 시설 집중 공격으로 사상 최악의 난방·전력난을 겪고 있으며, 내달 1일부터 최저 기온이 섭씨 영하 3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의 고통이 커질 전망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력 공급은 생명의 토대"라며 "생명 보호에 도움을 주는 파트너들의 노력을 소중히 여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사안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우리 팀들과 논의한 것"이라며 "합의가 이행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