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의정부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소속 의정부 조합원은 12월 6일 총파업에 이어 12월 11일 두 번째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조건과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경기도 각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파업을 진행한다.
□ 본 대회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고지은 사무처장을 비롯하여, 민주노총 경기북부지부 천병삼 사무차장, 진보당 이현우 부위원장 외 의정부지역 조합원 60여명이 참여했다.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하정희 수석부지부장은 본 대회에서 최저임금의 언저리에서 몇 년째 치솟는 물가를 따라잡지 못해 해가 갈수록 실질임금은 하락하고 있는데 교육부와 교육청은 공무원 연봉은 올려줄 수 있어도 ‘비정규직은 더 참고 견디고’, ‘방학때마다 월급이 없는데 고용은 보장되었으니 감지덕지 하라’는 차별적 발언에 참지 못하겠다고 대회를 시작하며 발언했다.
□ 또한, 민주노총 경기북부지부 박윤희 의장은 ‘학교는 학생들이 사회에서 건강한 시민으로, 노동자로 존재할 수 있도록 교육 시키는 곳이다. 그런데 학교 노동자들이 산재와 고강도 노동, 저임금, 처우개선 등 비정규직의 차별은 해소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우리 아이들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 이미 경기를 제외한 많은 지역에서 방학중 유급 일수와 복무를 단체협약으로 체결하여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있다. 이를 경기도교육청은 충분히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반드시 책임질 것을 연대 발언에서 촉구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는 "순환 파업을 통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방학중 무임금 해결 ▶자율연수, 학습 휴가 신설 ▶장기재직휴가 신설, 병가와 병 휴직 확대 등의 처우개선을 촉구하고, 공무원과의 심각한 불평등한 대우를 시정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방학중 무임금과 복무 차별이 해소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예정이며, 이번 파업을 통해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며, 교육 현장에서 더 나은 근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