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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목마른 북, 외제 짝퉁 만들어 수출 시도
  • 김만석
  • 등록 2024-08-28 09: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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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조선의 무역 홈페이지

북한이 해외 상표를 그대로 베낀 제품을 생산해 수출용으로 내놓고 있다. 북한 전 고위관리는 북한 제품의 수출량은 그리 많지 않을 거라고 추측했다. 

 

수출용 북한 제품을 소개하는 북한 ‘조선의 무역’ 홈페이지.


경공업 제품 가운데, 일본 산리오사의 캐릭터 ‘헬로키티’가 그려진 아동복이 소개되어 있다.


또 해외 명품 상표가 그려진 여성용 가방도 보인다.

 

북한이 해외 상표를 그대로 베껴 생산한 상품을 국내 판매뿐 아니라 외국에도 수출하고 있는 것이다.


조선의 무역에는 의류와 화장품, 식품, 기계 등 총 1,813개의 제품이 올라와 있는데 이중 상당 수가 대북 제재 위반에 해당한다.


북한의 전자기기 및 기계류는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2397호 6항의 국제통일 상품분류체계(HS코드) 85에 따라 수출이 금지돼 있고, 북한의 주요 수출 품목 중 하나인 섬유 제품도 2375호에 따라 판매할 수 없다.


그런데도 북한은 해외 상표까지 도용해 외화벌이에 몰두하고 있다


김 위원장의 비자금을 포함한 통치자금 관리와 외화벌이를 관장하는 노동당 39호실 고위 관리를 역임한 리정호 KPDC(코리아번영개발센터) 대표는 27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통화에서 북한 사람들은 상표 도용의 개념을 인지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아시아방송은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는 연락처를 통해 ‘조선의 무역’에 상표 도용과 관련해 전자우편으로 질문지를 보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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