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놀이시설 이용권, 관광기념품 등 6개 품목을 새롭게 선정하고, 본격적인 기부자 모집에 나섰다.
최근 직장인들 사이 연말정산 절세 ‘꿀팁’으로 각광받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를 제외한 타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기부액의 30%에 상당하는 답례품으로 돌려받는 제도이다. 10만 원 이하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이며, 초과분도 16.5%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실제로 작년 총 1천5백여 건의 모금 건수 중 30대 기부자가 절반을 차지했으며, 40대 25%, 20대 이하가 15% 순으로 뒤를 이었다. 경제활동이 활발한 2040세대가 가장 적극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도를 활용한 셈이다.
이에 구는 주된 기부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관광’을 테마로 한 트랜디한 답례품 6종을 신설하였다. 관내 우수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시설 이용권 3종과 ▲구 관광기념품 3종을 새롭게 마련하였으며, 기존 제공되던 ▲송파사랑상품권 등 실속 있는 현금성 답례도 이어간다.
먼저, ▲관광시설 이용권 3종으로는 마천루, 놀이공원, 수족관 등 즐거운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방문할 수 있다.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롯데월드 서울스카이를 비롯하여,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등 잠실 일대 내로라하는 관광명소가 총망라됐다.
특히, 구 캐릭터 하하호호, CI를 활용한 통통 튀는 다양한 ▲구 관광기념품도 눈길을 끈다. 구민과 외국인 관광객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하하호호 인형 세트부터 지난 6월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상’ △캐릭터 목베개 쿠션, 탄탄한 내구성과 완성도로 스테디셀러로 안착한 △에코백까지 가지각색 기념품을 취향별로 다채롭게 마련하였다.
한편, 구는 우수한 제품을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5월 공급업체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6월 선정위원회를 열어 기존 공급연장과 신규 물품선정을 마쳤다. 구 관계자는 “각종 이용권의 경우 정가대비 15~25% 할인된 가격으로 협약하여 더욱 경제적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단발성 기부뿐만 아니라 타지역 거주자들의 구 방문을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다. 구에 전해진 기부금은 고향사랑 기금으로 조성되어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사업 등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