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미포 임직원 및 봉사단체 초롱회, 맛김치 담아 동구지역 취약계층 150세대에 지원
동구종합사회복지관[뉴스21일간=임정훈]HD현대미포(사장 김형관) 임직원 및 대표 봉사단체 초롱회(회장 이경오)는 11월 20일 16시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김치나눔사업 ‘마음담아, 행복담아’ 5회차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겨울철 식생활 부담을 겪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25여명이 ...

10년째 스마트폰을 사용 중인 두 60대 여성이다.
스마트폰 화면에 가득한 앱 중에 자주 쓰는 건 전화나 문자메시지, 메신저 정도다.
[최윤정/경기도 성남시 : "무슨 앱을 깐다든지 그런 것도 할 줄 모르고 저는. 애들은 자꾸 배우라고 그러는데 복잡한 거 싫더라고요."]
진료 예약 앱을 깔아봤지만, 사용법이 번거롭게만 느껴진다.
[박인숙/경기도 용인시 : "(진료예약 앱을) 별로 안 쓰는 것 같아요. 내가 하고 싶을 때는 주민등록(번호) 입력하면 또 해라, 또 해라, 또 해라, 계속 뭐가... 그때가 아주 불편하더라고요."]
한 대학병원 조사결과 60-70대 노인의 절반 이상은 건강 관련 앱을 써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급격히 신체 기능이 약해져 '노쇠한' 노인일수록 '복약 지도'나 '만성질환 관리' 같은 특화된 앱을 더 많이 찾았다.
하지만, 노인의 63%는 앱을 설치하고 삭제하는 방법조차 몰랐고, 상당수가 배우자나 자녀 등의 도움을 받는 걸로 조사됐다.
건강관리용 앱만 해도 종류가 너무 많고, 사용법도 복잡한 탓에 설치하고 얼마 못 가 방치하기 일쑤다.
[김광일/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교수 : "중요 기능에 대해서 집중할 수 있고 단순하게 활용할 수 있게 단순화, 그다음에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이런 제품 개발이 필요할 거라 생각이 되고..."]
아울러 전문가들은 신체 정보가 자동으로 취합되는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노인들이 손쉽게 쓸 수 있는 건강관리 앱들이 개발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