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감독의 SF 판타지 영화 ‘외계+인’ 2부가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자료를 보면, ‘외계+인’ 2부는 개봉일인 어제(10일) 9만 4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38.7%)의 관람객을 모으며 1위에 올랐다.
‘외계+인’ 2부는 지난 2022년 개봉한 1부의 후속편으로, 고려 시대에서 2022년으로 넘어온 도사들이 현대인과 힘을 합쳐 외계인에 맞서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지난 3일 개봉 이후 정상을 지켜온 디즈니 100주년 기념 신작 애니메이션 ‘위시’(3만 5천여 명·14.2%)는 일주일 만에 2위로 밀려났다.
이어 천만 관객을 돌파한 ‘서울의 봄’(2만 4천여 명·10.1%)과 ‘노량: 죽음의 바다’(2만 1천여 명·8.5%)가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