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하이드릭 앤 스트러글스 코리아, 코스피 시가총액 50대 기업 사외이사 신규 선임 동향 발표… 전문성·다양성 갖춘 이사회 구성으로 기업 경쟁력 제고 노력
  • 김민수
  • 등록 2023-10-25 14:09:09

기사수정


▲ www.jobkorea.co.kr›company/하이드릭 앤 스트러글스 코리아


글로벌 리더십 컨설팅 기업 하이드릭 앤 스트러글스 코리아(Heidrick & Struggles Korea)가 코스피 시가총액 50대 기업의 사외이사 신규 선임 관련 주요 동향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스피 시총 50대 기업은 글로벌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를 선임해 해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역동적인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하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 이사 선임 비율은 39%로 나타나 다양성을 갖춘 이사회 구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이드릭 앤 스트러글스가 코스피 시총 5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2022년 신규 사외이사 선임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사회 선출 비율은 66%, 선임 의석수는 총 51석이었다. 또 신규 선임 사외이사의 평균 연령은 59세로 최연소 사외이사는 43세, 최고령 70세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신규 사외이사 가운 글로벌 경험을 갖춘 비율은 10%였다. 참고로 하이드릭 앤 스트러글스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글로벌 경험을 가진 신임 사외이사 비율이 57%, 영국은 53%로 과반수 이상이었다.

글로벌 경험이 있는 사외이사 선임은 세계적인 트렌드다. 국내 기업 이사회의 경우 현재 글로벌 경험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나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이사진에 대한 니즈는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투자자들에게 우호적인 인상을 남기기를 원함에 따라 글로벌 인재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성비를 분석한 결과, 신규 선임 사외이사의 39%는 여성이었다. 하이드릭 앤 스트러글스 코리아의 김성래 대표는 “맥킨지 통계에 따르면 2011년 국내 여성 사외이사 비율은 불과 1% 수준이었다. 최근 주요 기업의 여성 사외이사 선임 비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현상이다. 이는 ‘자산 2조 원 이상의 상장법인은 이사회를 특정 성으로만 구성하지 않는다’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영향도 있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비즈니스 환경 변화를 반영한 긍정적인 흐름으로 볼 수 있다”며 “국내 기업들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더 나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이사회를 구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사외이사 선임에서 이사회의 학계 의존도는 여전히 높은 반면, 고위 임원 경험을 보유한 사외이사 선임 비율은 낮은 편이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위 현황의 경우 신규 사외이사 가운데 51% 이상은 박사 학위 이상 소지자였으며, 14%는 MBA 보유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신규 사외이사의 43%는 교수로, 국내 기업 이사회의 학계 의존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 CEO/CFO 경력을 보유한 고위 임원은 거의 선임되지 않았다. 이는 CEO 경력을 가진 신규 선임 사외이사가 43%, CFO 경력은 18%, 기타 고위 임원 경력은 33%로 나타난 미국 수치와 대조적이었다.

김성래 대표는 “한국 기업들은 비즈니스 관계가 다소 복잡하게 얽혀 있는 편이고, 사외이사 선임에서 상법상 제한 사항도 있어 전문성을 지닌 고위 임원 출신을 선임하는 것이 쉽지 않은 편이다. 또 국내 정서상 경쟁사의 사외이사로 선임되는 것을 도의적으로 어려워하는 분위기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어 “국내 기업들이 회복력을 갖추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려 이사회 역량을 재정비하고 다양한 전문성 및 경험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더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2.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3.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4.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5.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울산암각화박물관 ‘반구천의 암각화’세계유산 등재 효과‘톡톡’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암각화박물관이 지난해 7월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크게 늘며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인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등 2기를 포함한 유적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17...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