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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특수에 따른 물가안정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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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2-06-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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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동구는 월드컵 특수 덕분에 삽겹살, 치킨, 피자, 맥주 등 간편식 식·음료 판매가 폭증함에 따라 생활 물가인상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 에 나서기로 했다.
지역 정육업계에서는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고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는 가정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삽겹살 매출액도 평일보다 30%나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있다.
또한 할인점이나 동네 슈퍼마켓 등에서도 치킨이나 피자, 맥주의 소비량도 평소보다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동구는 월드컵이 끝난 후 자칫 생활물가 오름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물가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한 것이다.
특히 지난 12일부터 대전에서 월드컵경기가 벌어짐에 따라 대전을 찾는 외국인들이 크게 증가 할 것으로 보고, 호텔·여관 등 숙박업소와 전통 음식점 등을 방문해 대전의 인상을 흐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노래방, 목욕탕, 수영장 등 서비스 업소를 대상으로 부당요금 인상, 담합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이와 함께 여름 행락철 부당요금 징수, 자릿세 징수행위, 가격표 가격담합 등 상거래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검소하고 질서있는 놀이문화를 정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진동우 기자> woo@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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