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대구광역시(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 이하 ‘문예진흥원’) 대구예술발전소는 6월 20일(화)부터 7월 31일(월)까지 Re:Art 프로젝트 1부 〈ZIP;집〉展을 개최한다.
‘Re:Art 프로젝트’는 지역 근대·원로예술인의 작품을 청년 예술인의 시각에서 재해석해 작품을 제작 및 전시하는 사업이다. 오는 5월 청년 예술인 선정을 완료했으며, 그들의 시각으로 재해석 작품을 제작 중에 있다.
이번 1부 전시로는 원로·근대예술인의 작품 6점을 선보인다. 권정호, 현진건/ 이영륭, 김춘수/ 문상직, 이상화로 회색, 청색, 노란색으로 섹션을 구분, 작품을 한곳에 모은다는 (ZIP), (집)이라는 익숙하면서도 특별한 공간을 구성했다.
원로 예술인 권정호의 형상의 DNA 점과 선의 해부학, 끊어진 짧은 선들의 집합이 특징인 1998년 작 ‘No.24 FROM LINE 98-1’, 문상직의 인간에 대한 애정과 관심, 그리고 치유와 위안에 메시지를 담은 2023년 작 ‘해맞이’, 이영륭의 황색(갈색)조에서 청색조로 시각적 변화가 전해 주는 의식의 확장과 불교사상과 동양철학이 빚어낸 무위자연의 표상인 2012년도 작 ‘무위자연(無爲自然)’이 있다.
그리고 근대 예술인 현진건의 1920년대 삶이 고단했던 현실을 나타낸 소설인 단편선 ‘운수 좋은 날’,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김춘수의 ‘꽃’의 내용을 대구문학관과 협력하여 전시한다.
이후, 8월 4일(금)~10월 15일(일), 10월 31일(화)~2024년 1월 31일(수) 청년 예술인들이 재창작한 작품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